한국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환영하며
한국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환영하며
  • 인터넷 강화뉴스
  • 승인 2021.08.0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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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갯벌은 2025년 세계 자연유산에 포함되어야 한다.

한국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환영하며
- 강화갯벌은 2025년 세계 자연유산에 포함되어야 한다.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다.

이는 2009년 와덴해가 갯벌로 등재된 이후 3번째이며, 2019년 중국 황하이 연안-보하이만의 철새 보호지역이 등재된 이후로 황해 갯벌로서는 두 번째 등재다.

세계자연유산은 탁월하고 보편적인 가치를 지닌 자연생태계를 인증 기준으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와덴해는 규모와 종 다양성의 차원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강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은 퇴적 해안의 가치로, 중국 황하이 연안-보하이 만의 철새 보호지역은 황허와 양쯔강 등 강에서 실려 온 퇴적물로 이루어지는 갯벌 해변의 연속성과 멸종위기에 처한 철새들의 서식지 가치를 인정받았다.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대 이후 갯벌의 가치가 재조명되면서 개발의 대상에서 보존의 대상으로 전환되기까지 많은 학자들과 시민단체의 노력이 있었다. ‘

한국의 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는 그 결과 중 하나로 갯벌보호 노력의 일정한 성과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강화의 입장에서 보면 아쉬움이 가득하다.

한강하구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하구둑이 없으며, 지난 70년 간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역이다.

강화갯벌은 한강 하구에 위치하며 우리나라 갯벌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등 면적에서 뿐만 아니라 갯벌이 갖는 탁월한 생태적, 지질적, 지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강화갯벌은 전 세계 저어새의 70% 이상을 부양하고 있으며 이를 보존하기 위해 435의 매우 넓은 면적을 천연기념물 제 419(강화화갯벌 및 저어새 번식지)”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강화는 그 동안 문화재보호법, 군사시설보호법, 수도권정비법 등으로 개발 및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 온 것을 부정 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1620일부터 21일 양일간 실시한 강화갯벌 세계유산 등재 추진관련설문조사 결과 강화갯벌 세계유산 등재 찬성 73.5%, 반대 8.2%로 나타났다.

특히 유산등재 반대 항목에 엄격한 규제 발생’, ‘주민 생활 불편이 있었음에도 찬성 의견이 절대 우위를 차지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강화군민이 보호지역에 대한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절대적 찬성을 한 이유는 유산등재를 통해 관광자원 등 가치 창출과 일자리 및 수입 증가49.5%가 응답한 것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옛부터 주로 어업과 농업의 의존하여 살아오던 강화도는 특별한 지하자원도 대규모 산업 시설을 유치할 만한 조건도 부족하다.

그러므로 강화의 경제를 견인할 산업으로 어업과 농업을 유지 활성화시키면서 다른 자원을 이용하는 출구 전략을 세워야 한다. 강화는 수도권에 위치하면서도 갯벌을 비롯한 수려하고 특별한 자연 자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고조선부터 근대에 이르는 수 많은 역사 문화 자원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가 가지고 있던 자연자원과 역사문화자원으로 인해 문화재보호법 등에 의한 규제를 받았다면 이제는 이를 역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첫째, 갯벌을 바탕으로 하는 와덴해와 중국 황하이 연안-보하이만의 세계유산 등재 기준인 탁월하고 보편적인 가치를 강화 갯벌은 모두 충족하고 있다.

유네스코가한국의 갯벌등재를 결정하면서 2025년까지 한강하구 등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갯벌을 세계자연유산에 포함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아직 기회는 있다. 2025년을 목표로 강화 주민과 강화군 그리고 직접 이해당사자인 어민과 대책을 논의해야 할 것이다.

둘째, 강화는 지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남북평화 더 나아가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주체로 강화의 위상을 높이고 황해를 향해 뻗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왔다.

강화갯벌은 저어새, 두루미, 도요물떼새를 비롯한 수많은 철새를 부양하고 있다. 동아시아-대양주 철새경로를 이동하는 철새 보호는 중국갯벌과 북한갯벌의 협력없이는 강화갯벌의 존재가치가 없다.

강화갯벌을 중심으로 중국과 협력은 물론 한강하구를 포함하는 북한갯벌과 공동으로 세계자연유산에 등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셋째, 그 동안 규제에 의한 개발과 재산권 행사 제약은 앞으로 강화가 새로운 형태로 발전할 기회를 제공했다고 할 수 있다. 모든 것을 만족할 수는 없을 것이다.

2개의 손해를 보고 8개를 얻을 수 있다면 어떤 것을 선택할지 자명한 일일 것이다. ‘한국의 갯벌에 강화갯벌이 포함되지 않는다면 국내외적으로 웃음거리로 전락할 수 있다.

지속가능한 강화 발전과 웃음거리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강화갯벌의 보호구역을 확장하고,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적극적 행동이 필요하다.

강화갯벌의 세계유산 등재는 북한과의 협력과 중국과 교류를 유도하며, 세계적으로 유명함을 알림으로써 자연 자원과 역사문화 자원의 현명한 이용을 통한 강화 발전의 도약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적으로 탁월하고 보편적인 가치를 지닌 한강하구와 강화갯벌의 유네스코 자연유산 등재를 위해 온 군민이 노력하고 준비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민, , 미래세대, 어민 등 이해당자사를 포함되는 한강하구 및 강화갯벌 세계유산 등재 추진협의회설치를 제안한다.

 

202183
강화도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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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구 2021-08-02 23:18:41
당연히 맞는 주장입니다.
그런데 강화갯벌이 왜 빠졌는지에 대해 가장 중요한 이유가 빠진 거 아닌가요?
제가 그동안 들은 바로는, 그동안 강화군수들이 유산 등재를 반대해서 그랬다는 건데, 이에 대해 설명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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