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 재산신고 분석] – 유천호 군수편(1)
[고위공직자 재산신고 분석] – 유천호 군수편(1)
  • 박제훈 기자
  • 승인 2021.03.30 11:09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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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021년 고위공직자 재산변동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

이번에 공개된 공직자는 행정부 소속 1급 이상 공무원, 행정부 관할 공직유관단체장, 지방자치단체장 및 1급 이상 공무원, 광역자치단체의원 등이다또한, 인천광역시공직자윤리위원회도 기초자치단체의원에 대한 재산등록 사항을 공개했다.

본지는 지방자치단체장 및 광역, 기초 자치단체의원의 재산변동에 대한 분석 기사를 수회에 걸쳐 게재할 예정이다.

2021년 3월 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 자료 재구성

유천호 군수는 127천여만 원을 신고했다. 작년보다 418백여만 원이 줄어든 수치다.

지산리 전원주택지 2필지 매각

좀 더 들여다보면 토지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 25필지 총 65천 8백여만 원을 신고했는데, 전년대비 136십여만 원이 감소했다.

공시지가가 248십여만 원 상승했음에도 감소한 이유는 지산리 전원주택 2필지(1,138) 를 매각했기 때문이다. 

매각액은 공시지가 기준으로 34백여만 원인데 실거래 가액은 411백여만 원이다.

전체 25필지 중 도로가 4필지, 1필지, 대지 1필지, 임야가 19필지이다. 도로와 대지, 전은 신문리 자택 인근 땅들이고, 임야는 선원면 지산리 14필지, 삼산면 매음리 4필지, 연리 1필지 이다.

지산리 14필지는 원래 1개의 필지가 전원주택 개발을 위해 분할된 것이다. 작년 9월 본지 보도를 통해 현직 군수 신분으로 전원 주택지를 분양하는 것이 적절한지 논란이 인 바 있다.

당시 이미 1필지는 군수 취임 직후 매각된 바 있는데, 추가적으로 2필지가 작년 12월 매각됐다. 현재 11필지 중 3필지가 매각된 상태다.

골동품 가격 1년 만에 절반 이상 하락

신문리 소재 단독주택 가격이 공시지가 상승으로 27백만 원 상승했고, 자동차는 차량 2대 매도와 가액 감소로 1천여만 원 줄어들었다.

현금은 215십만 원 증가, 예금은 약 22백만 원 감소, 증권이 약 30만원 감소, 채무가 8천만 원 감소, 180여만 원 증가했다.

특이한 점은 골동품 가격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978십여만 원의 재산이 증가했는데, 골동품 가격이 1년 사이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바람에 재산이 전체적으로 4억여 원 감소된 결과가 나왔다.

유군수는 작년에 골동품 가격을 105만원으로 신고한 바 있는데, 올해는 516백만 원을 신고한 것이다.

유군수는 도자기를 비롯한 골동품을 35점 보유하고 있다. 고위공직자로서 첫 재산 신고한 2013년부터 작년까지 골동품 가액은 10억여 원이었다.

모 전문가는 골동품 가격은 오르면 올랐지 쉽게 내려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왜 올해 골동품 가격을 절반 가까이 줄여 신고했는지에 대한 해명이 요구된다.

현금 수입이 발생했는데 사용처가 보이지 않는다

또한, 현금 흐름을 살펴보면 이해되지 않는 점이 있다.

신고 내역을 보면 선원면 지산리 2필지 매각 대금으로 41천만여만 원을 실거래가라고 신고했고, 자동차 2대 매각 대금도 6백만 원을 신고했다.

현금 수입이 416백만원이 발생했는데, 현금보유는 215십만 원이 증가했고, 예금은 오히려 228십만 원 정도 줄었다. 채무 변제도 8천만 원 밖에는 되지 않는다.

부동산 구입도 없고, 주식투자 등 현금을 지출한 용처가 보이지 않는다. 대략 3억 원 정도의 사용처에 대한 소명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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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가짜뉴스지 2021-04-05 22:02:51
이게 가짜뉴스에 의혹보도지
사실이 아닌걸 사실처럼 써서 민심을 혼란스럽게
하면 가짜뉴스인걸 사람들이 모르나?
강화군민을 바보취급하는군

알았시꺄 2021-04-05 09:30:30
이게 뉴스지

한마디 2021-04-02 08:33:08
무엇보다
경기가 침체되면 사람들이 제일 먼저 줄이는게 취미 생활입니다
특히 그림, 골동품 등 그런 것들을 환금해서 쓰고자 시장에 많이 나오지요
그러니까 당연히 시장원리에 따라 가격이 하락하는 것이구요
수요와 공급
그 정도는 아실텐데...

군수! 2021-03-30 16:11:55
짝짝짝~! 성역없이 탐사 보도하는 강화뉴스와 박제훈기자님께 박수와 격려를 보냅니다. 이런게 언론이고, 기자정신이지요. 기레기들은 꿈도 못꾸는 일일테지요. 아무렴요. 강화군에서 예산 챙겨주는걸요. 그저 강화뉴스 비난하는 일만하면 되겠지요. 팩트체크? 우하하하!

84년생 강화도미남 2021-03-30 13:04:36
우리가 왜 강화뉴스를 봐야하는지, 왜 조선사 기도감을 알아야하는지 알 수 있게 해주는 기사네요.
박제훈님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