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구의 강화군 민원모니터링(일곱번째)
이광구의 강화군 민원모니터링(일곱번째)
  • 인터넷 강화뉴스
  • 승인 2021.03.1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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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2월 16일~2월 28일

주차단속에 대한 대안 요청

주차를 비롯한 교통문제는 늘 많은 군민들의 관심거리다. 강화에서 인구가 가장 밀집돼 있고, 오래된 도시구역인 강화읍의 주차문제 역시 그 중 하나다. 우체국 근처 농기계 수리점에서 주차단속 때문에 영업이 어렵다는 민원을 냈다.

고객들이 자가용을 이용해 업소를 찾아오는데, 근처에 적절한 주차장이 없다보니 업소 앞 인도에 주차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수협사거리 단속사진기에 찍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민원인은 주차단속에 대해 무작정 불만을 제기하지 않고 두 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첫째는 단속사진기의 주차 허용시간을 알려달라는 것이다. 그러면 그 시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둘째는 차도의 주차구획선 관리를 제대로 해달라는 것이다. 그러면 업소에서 무료주차권을 사서 손님들에게 주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담담부서의 답변은 주정차 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원칙론이었다.

글쓴이가 보기에 꽤 합리적인 대안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성의 없게 답하면 민원인이 더 화가 나겠다는 느낌이 들어 담당자에게 전화로 물어보니, 아래와 같이 설명해 주었다.

민원인을 찾아가 단속사진기의 촬영주기를 알려주었고, 차도의 주차구획선 문제는 관리부서인 시설관리공단과 협의하는 중이라고 한다.

공개민원은 조회 수가 대부분 적어도 100건이 넘는데, 이는 민원인뿐만 아니라 다른 군민들도 많이 본다는 것이다. 될 수 있으면 좀 더 자세하게 답변을 달아주면 군민들의 궁금증이 풀어질 것이고, 군정에 대한 홍보와 협조도 더 잘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경제교통과 김현재 930-3367)

동력파쇄기와 환경문제

쓰레기 문제는 이제 전 국민의 관심사다. 그렇지만 잘 해결되지 않는 골치 아픈 문제고, 강화도 예외는 아니다.

그런데 아파트단지는 상대적으로 분리수거와 정돈이 잘 되는 편이지만, 일반 주택지역과 농촌지역은 아직 불량한 상태다. 그나마 분리수거장 구획을 하는 등 조치가 취해지고는 있지만, 보다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한 분야다.

담당부서와 담당자들의 수고와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군과 의회 차원에서 쓰레기 해결 5개년 계획같은 걸 세울 필요가 있다. 실태조사를 하고 대안을 공모하고 그에 맞는 예산계획을 세워야 한다.

특히 농촌지역에서는 쓰레기를 태우는 것이 또 하나의 불편사항이다. 민원인은 나뭇가지 등 농업 부산물을 태우는 것이 환경에 좋지 않다는 지적을 하면서, 그 중 한 대안으로 동력파쇄기 보급을 1년 전에 요청했는데 그것이 얼마나 실행되고 있는지를 물었다.

태우지 않고 파쇄해서 거름으로 쓰면 매연도 줄이고 농사에도 좋다는 의견이다.

담당부서는 농기계은행을 통해 동력파쇄기를 빌릴 수 있고, 마을사업으로 할 경우 면사무소가 공문을 보내주면 무료로 임대할 수 있다는 답변을 달았다.

나아가 마을 단위로 확대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청소행정팀 김성수 930-4175)

글쓴이가 농지은행에 전화로 물어보니 1일 임대료는 3만원이고, 지름 6센티미터 이하 나무는 잘게 부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바퀴가 있어서 가까운 거리 이동도 쉽다고 한다. 특히 봄에 포도농장에서 많이 이용한다고 한다. 다만, 면사무소에서 공문으로 마을단위 사업요청은 없었던 것 같았다.

청소행정팀의 답변 중에 마을단위 배치가 언급된 것은 바람직한 방향이다. 보통 개별농가 단위의 지원사업을 주로 하는데, 이런 식으로 마을 단위로 환경을 살리고 협력을 이끌어 내는 방향의 지원사업이 필요하다.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쓰레기 태우기를 보다 더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대책을 세워나갈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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