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남부농협의 RPC임원 추천 과정 논란...내정된 사람 선출하기 위한 편법vs 이사회 결정에 따른 것
강화남부농협의 RPC임원 추천 과정 논란...내정된 사람 선출하기 위한 편법vs 이사회 결정에 따른 것
  • 박제훈 기자
  • 승인 2021.02.24 11:3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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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소재 강화남부농협 건물 전경(사진 출처: 구글지도)

강화남부농협이 지난 16일 이사회에서 진행한 강화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RPC)의 임원(이사, 감사) 추천 방식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

RPC임원 후보를 선정하면서 후보 추천을 받지 않고, 후보 없이 이사 각자가 원하는 사람을 적어 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는 것이다. 

RPC는 강화군의 3개 농협(강화농협,서강화농협,강화남부농협)이 출자해 만든 회사로 RPC 임원3개 농협에서 추천하도록 되어 있다. 강화남부농협에서는 이사 2, 감사 1명을 추천한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A씨는 이런 선거를 본 적이 없다. 어떻게 후보자도 없이 선출할 수 있느냐, 초등학교 반장 선거만도 못하다라며 사전에 내정한 사람을 뽑기 위한 편법이다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고석현 조합장은 임원 추천 방식을 이사들에게 물어봤고 다수가 후보 추천 없이 하자고 해서 그렇게 진행한 것라며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강화남부농협 정관에는 RPC 임원 추천과 관련된 규정이 없다.

그동안 RPC임원 추천을 이번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했는지 대해 고조합장은 후보 추천을 받아 진행한 적도 있고, 그렇지 않은 적도 있다.”면서 모두 이사회 결정에 따라 진행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A씨는 이번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한 적이 적어도 최근 3~4년 간에는 없었다며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다. 

25일, 기사가 나간 후 강화남부농협측에서 연락이 왔고 후보 추천방식이 아닌 이사 전원을 대상으로 선출하는 방식을 2015년과 2019년에도 진행한 바 있음을 확인했다. 

한편, 후보 추천 과정이 없으니 일반 조합원이 추천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한다는 주장도 있다. 현재 RPC 임원 추천과 관련해서는 자격 규정이 따로 있지는 않다. 

그동안 관행적으로 조합 임원중에서만 선정하다보니 일반 조합원은 자동적으로 배제되는 결과를 낳고 있다는 주장이다. 

일반 조합원들이 RPC 이사로 추천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는 것 아니냐는 질의에 고조합장은 “RPC를 보다 더 잘 이해하고 있는 조합 임원들이 RPC 임원이 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고 답변했다.

문제를 제기한 측에서 임원 추천 방식을 문제 삼는 이유는, RPC운영에 문제가 많음에도 이를 숨기기 위한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강화남부농협 이사 B씨는 “RPC10년간 결손처리된 금액이 80억 가까이 될 정도로 문제가 많고 최근에는 대표이사가 파면되고 직원 2명이 면직 처리되기도 했다.‘농협에서 이 같은 징계는 대단히 이례적이다. 그만큼 RPC운영에 문제가 많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RPC 임원 선출을 폐쇄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감추고 싶은 것이 많거나 이권이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니겠느냐며 이번 임원 추천과정을 비판했다.

고조합장은 “RPC가 경영이 어려울 때 무리하게 사업을 진행하다 보니 일부 문제가 발생한 적이 있지만 최근 2년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면서 일반 조합원에게도 RPC 임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에 대해서는 추후 이사회에서 논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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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쟁이 좆방맹이도 난쟁이 2021-02-25 14:41:59
천산군(강도사기18년~22년) : 나라는 역병이 돌고돌아 국민들은 하루하루 끼니를 해결하기에도 급급한데 강화도호부의 고을원님과 관청의 졸개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온갖 악행과 비리를 저지르고 다니니 이 어찌 원통하지 않을 수 있으시꺄..

-조선 사기실록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