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급증하는 시기, 군수 연두방문 과연 필요한가
코로나 급증하는 시기, 군수 연두방문 과연 필요한가
  • 박제훈 기자
  • 승인 2021.02.19 15:01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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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강화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터져 나오는 가운데 군수 연두방문이 예정돼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강화군은 다음 주 월요일인 22() 강화읍을 시작으로 다음달 4() 서도면까지 13개 읍면을 돌며 진행할 계획으로 있다.

설연휴 이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일고 있고, 강화군에서도 최근 3일간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임에도 다수가 모이는 연두방문을 하는 이유가 궁금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한의동 강화군 공보협력관은 정부의 방역단계에 맞춰 인원수를 조정하여 진행할 예정이라고 짧게 답변했다.

현재 강화군의 방역단계는 수도권에 포함되어 2단계에 해당하고 이달 28일까지이다. 2단계는 지역유행 급속 전파와 전국적 확산의 초기단계이다.

최근 방역조치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자 식당, 카페 등 영업시간 제한이 일부 완화되기는 했지만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사우나·찜질 시설 운영금지 등 강력한 방역조치를 취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선원면의 A씨는 어제(18) 코로나 접촉자로 분류돼 보건소에 9시까지 오라 해서 갔는데 930분에야 검체 검사를 받았다면서 어떤 공무원은 먼저 검사 받고 가고, 주민들은 바람 부는 추운 날씨에 떨며 대기했다고 말했다.

또한, “강화읍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무더기로 터져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앞장서서 군민들을 안심시키고 방역시스템이 좀 더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독려해야 할 시기에 군수 치적을 홍보하는 연두방문을 꼭 해야 하는냐며 강화군 행정을 못마땅해 했다.

관변단체 B씨는 "관변단체들 행사 동원하면서 건의 안 받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주민건의사항은 이미 다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코로나 시기에 굳이 연두방문을 하려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에 시장의 연두방문은 어떻게 진행되는 지 질의했는데 시장의 공식일정으로 잡혀있는 것이고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필요한 행사라면서 코로나 시국임을 감안해 대표성 있는 주민들 중심으로 20여명 초청하고 관계 공무원을 포함하여 50명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2월 15일자 기호일보에 의하면 부평구와 중구는 올해 연두방문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고, 옹진군은 규모를 축소해 3월 중 실시, 서구,계양구, 동구는 향후 상황에 따라 일정과 방식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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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 2021-02-20 11:10:42
우리 사또님이 역병보다 훨씬 힘이 센데 별 걱정들을~

뭐가 그리 무섭나? 2021-02-19 22:13:34
강화뉴스에서 하지말하고 안하고 하고 결정하는게 아니지 않겠소
현명한 분이시니 이미 현명한 결정을 하셨을테고..
각자 개인위생이나 철저히 합시다

김상용 2021-02-19 21:57:31
매년 하시는 연두 방문 일정은 변경하셔도 별 무리 없지 않을까요??
군민위한 행정 잘 하시는 님께서 코로나 정국에 군민사랑 마음으로 대면 연두방문 연기 해주세요.
추후 함께 코로나 이기고, 기쁨마음으로 연두 방문하시길 부탁 드립니다.

뮤가 무섭나? 2021-02-19 20:18:22
모르긴해도 그 분이 그렇게 무지막지한 분이 아니라는 걸
아는사람은 다 알고 있소
강화뉴스가 걱정할게 아닌거 같소

속이 시원 ㅋ 2021-02-19 19:48:19
그러게요
남 잘되는거 약올라하는 강화뉴스인가봅니다
건강해보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