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군수 및 강화군 공무원들의 태도전환이 요구된다
유천호 군수 및 강화군 공무원들의 태도전환이 요구된다
  • 박제훈 기자
  • 승인 2021.02.17 18:24
  • 댓글 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천호 군수가 작년 명예훼손을 이유로 강화뉴스를 형사 고소한 건과 관련해 지난 128일 불기소 처분이 내려졌다. 또한 기사를 삭제해 달라며 제기한 방해금지가처분 건도 어제(16) 기각됐다.

향후 유군수가 명예훼손을 이유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 가능성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일단락이 난 것으로 볼 수 있다.

본지는 유천호 군수가 조성한 전원주택지와 관련된 의혹을 작년 9(작년 91일자, ‘유천호 군수의 전원주택지 관련 의혹...명확한 해명 필요기사 참조)에 내보낸바 있었다.

이번 유군수의 강화뉴스 기사에 대한 대응은 매우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강화뉴스에 정정 또는 반론 보도를 요구하지 않은 채 타 언론사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피력하는가 하면, 통상적인 방법인 언론중재위에 중재 및 피해를 구제하는 방식을 취하지도 않은 채 바로 고소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재판부는 방해금지가처분 건에 대한 판결문에서 강화군수로서 전원주택지를 개발·분양하는 과정에서 의혹이 제기되는 것을 감수해야 하고라며 선출직 고위공무원으로서 의혹 제기를 어느 정도는 감수해야 함을 밝히고 있다.

또한, 언론보도로 인한 피해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한 구제 제도가 있음에도 이를 행사하지 않았음을 지적하고 있다.

물론 아무리 군수 신분이라고 하더라도 언론이 자신의 행적을 비판하고 군행정을 비판하는 것에 대해 불편한 마음을 갖는 것은 인지상정일 수 있다.

하지만 공직자로서 강화군민을 대표하는 군수로서 가능하면 적절하고 합리적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정도일 것이다.

사인(私人)간에도 고소·고발은 최후의 수단이다. 대화, 화해 등 다른 방법을 일단 써보고 그래도 해결되지 않을 때 써야 하는 방법인 것이다.

군수 신분으로 언론을 비롯해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고소·고발을 하는 행위는 매우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작년부터 군수의 지시가 있었는지 아니면 자발적인지는 모르겠지만 강화군 공무원들은 강화뉴스 취재에 응하지 않는 등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지금까지 군수를 비롯해 강화군 공무원들은 당당하지 못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강화뉴스 보도가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당당히 해명하고 정정이나 반론을 요구하면 되고, 강화뉴스가 응하지 않으면 언론중재위에 중재나 구제를 신청하면 된다.

피해를 구제할 제도적 방법이 있음에도 고소를 하거나 취재에 응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는 것은 공직자로서 바른 자세가 아닐 것이다.

강화군이 강화뉴스를 대하는 작금의 태도는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하고, 언론의 비판·감시 기능을 침해하는 위법한 행동이다.

군수를 비롯한 강화군 공무원들의 태도 전환을 정중히 요청 드린다.

 

* 강화뉴스의 힘은 후원독자님의 성원입니다. 구독회원 가입 부탁드립니다. https://forms.gle/3zSDHP5s9we9TcLd9
* 강화뉴스를 카톡으로 받아보시려면 링크를 클릭하여 '채널추가' 해 주세요. http://pf.kakao.com/_xeUxnGC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5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언론중재 단골손님 2021-02-17 21:41:53
오죽 화가 나면 그랬겠나 생각해보세요
언론중재위원회 단골 손님이신 강화뉴스
그렇게 문제 많으면 그 자리에 있을 수 있겠습니까?
이렇게 까대는 강화뉴스가 있는데...
적당히 좀 합시다

멘장이 갑? 좀 쳐맞자 2021-02-25 14:45:09
천산군(강도사기18년~22년) : 나라는 역병이 돌고돌아 국민들은 하루하루 끼니를 해결하기에도 급급한데 강화도호부의 고을원님과 관청의 졸개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온갖 악행과 비리를 저지르고 다니니 이 어찌 원통하지 않을 수 있으시꺄..

-조선 사기실록 발췌-

고양이 2021-02-23 13:01:59
광역 언론사에는 강화군 축산과에서 공무원끼리 발생한 (상습)폭행사건에 대해 기사가 올라와 있던데...
강화 지역 언론사들에는 한건도 기사가 올라와있지 않네요.
강화뉴스에서 취제 부탁드립니다.

조선 사기실록 들먹이는 수준이란... 2021-02-28 12:41:09
댓글도 품위를 좀 지키시죠

강화뉴스 수준이 보입니다 ㅉㅉ

고양이 2021-02-23 13:08:53
인천광역시 시민청원 사이트에도 청원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https://www.incheon.go.kr/cool/COOL010201/view?petitSn=2041571&cur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