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인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동행
자발적인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동행
  • 박흥열
  • 승인 2021.01.19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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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JTS 국내 복지사업 일환
강화군에서 영양꾸러미 13개 전달, 연탄 3500장 차상위 저소득가정에 지원
연탄지원사업을 펼치는 한국JTS 강화지역 회원들
연탄지원사업을 펼치는 한국JTS 강화지역 회원들

한파와 폭설, 코로나19로 유난히 추운 겨울, 자발적인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손길이 있다.

국제 기아·질병·문맹 퇴치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NGO인 한국JTS(Join Together Society)는 국내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영양꾸러미 전달, 따뜻한 겨울나기(연탄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영양꾸러미 전달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결식아동이 급식을 받을 수 없는 방학기간 동안 결식하는 경우가 있기에, 스스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도록 식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차상위 저소득계층에게 겨울동안 일정 수량의 연탄을 제공하여 난방을 지원한다.

매년 겨울이면 각 사회단체에서 연탄을 후원하고, 손에서 손으로 연탄을 나르는 장면을 쉽게 볼 수 있었지만, 올해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코로나19 때문에 후원이 줄었고, 또 감염을 우려한 때문인지 자원봉사자도 많이 줄어든 탓이다.

한국JTS코로나19가 기부문화에도 영향을 미쳐서 예년에 비해 후원이 30% 이상 감소했다. 겨울을 나려면 가정당 1200여장 내외의 연탄이 필요한데 지금은 훨씬 못미친다.”라고 말한다.

한편 강화의 한국JTS 회원들은 지난 112일과 17, 193일에 걸쳐 13개의 영양꾸러미와 연탄 3,500장을 12가정에 지원했다.

영양꾸러미를 받을 아동은 강화의 지역아동센터의 도움을 받아 선정했다.

영양꾸러미를 전달하러 가는 모습
영양꾸러미를 전달하러 가는 모습

활동에 참여한 김윤숙 회원은영양꾸러미사업을 방학 때마다 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좋아하고 쉽게 해먹을 수 있는 품목 중심으로 구성했다. 꾸러미를 전달할 때 다문화가정 엄마가 고마워하고, 지난 여름에 왔던 것도 기억해주니 보람도 느꼈다.”라고 말했다.

연탄지원사업은 양도면, 화도면, 길상면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12가정을 선정하여 가정별 300장씩 총 3500장을 지원하였다.

연탄을 나르는 모습
연탄을 나르는 모습

강혜경 한국 JTS 활동가는 "난방도 난방이지만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해보였다."고 말하면서 "오늘 연탄을 지원했던 한 가정은 장애인 아들과 어머니가 낡은 상가건물 2층에 거주하고 계셨다. 계단이 너무 가파르고 위험해 보여 300장을 2층으로 옮겨드리고 싶었으나 집이 무너질까 걱정된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연탄지원사업에 참여한 박명신(선원초 교사)씨는 "나에게도 매우 의미있고 보람이 있었다. 이분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JTS는 매년 전국 각 도시별로 영양꾸러미 전달사업,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지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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