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정월, 매우 추운 어느날
별악봉에서 내려다본 한강하구 푸른 물이 적막한데 강건너 마을이 또렷하다.
강건너 마을은 안녕하신가?

알고보면 평화가 별거 아니다.
돛을 단 배가 푸른 물 위로 느리게 오가고
뚝 위에 앉아 첨벙거리는 아이를 보는 일 그게 평화인데.
별 거 아닌 그 일을 70년이 지나도록 못하고 있다.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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