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의 도움이 필요하면 휴대전화 GPS를 켜주세요!
119의 도움이 필요하면 휴대전화 GPS를 켜주세요!
  • 유병선
  • 승인 2020.12.2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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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선 소방경
유병선 소방경

휴대전화는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고 통신할 수 있는 유용한 신고 수단이다. 하지만 신고자의 위치가 파악되는 유선전화와 달리 휴대전화의 GPS 기능을 활성화 하지 않고 119에 신고하게 되면 신고자의 위치가 이동통신 기지국으로 표시되어 위치파악이 어렵게 된다.

 

따라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신고할 때에는 GPS를 켠 상태에서 119 신고해야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추적이 가능하여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만약 GPS가 꺼져있는 경우엔 신고자는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설명해야 한다.

 

강화소방서에서는 다양한 구조현장에서 GPS를 활용하고 있다. 산이나 갯벌에서 길을 잃어버린 요구조자가 휴대전화 GPS를 켜놓은 상태에서 119에 신고하면, 119상황실에서 위치추적을 통해 정확한 위치를 구조대원들에게 전달한다. 만약 GPS기능이 꺼져있으면 GPS를 켜도록 유도하여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여 구조한다.

또한 지역맞춤형 산불대응 종합대책 수립을 통해 산불화재 현장에서 GPS기능을 활용해 현장대원 및 소방장비의 위치를 작전상황도에 가시화하여 산불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를 위한 정기적인 GPS 위치추적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나아가 소방청에서는 신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운영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음성통화를 통한 신고방식에서 벗어나 영상통화· 문자메시지·앱 등으로도 신고가 가능하게 하여 외국인, 청각장애인 등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음성통화가 곤란한 경우에도 신고상황을 더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우리나라 스마트폰 보급률은 95%로 세계 1위에 해당한다. 이처럼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을 발판삼아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가 표시될 수 있도록 GPS를 켜고 119에 신고해 신속·정확한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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