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구산 트래킹 코스 열렸다!
혈구산 트래킹 코스 열렸다!
  • 이광식 작가(내가면 거주)
  • 승인 2020.12.22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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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고개 구름다리에서 외포리까지 7km

강화 혈구산 숲길과 임도를 활용한 트래킹 코스가 조성되었다.

새로 조성된 혈구산 트래킹 코스.

이번 새로이 뚫린 혈구산 트래킹 코스는 고려산에서 고비고개 구름다리를 건너 혈구산을 잇고 외포리까지 이르는 대표적인 트래킹 명소로 육성할 계획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또한 매년 4월 개최되는 고려산 진달래 축제 기간에 걷기 행사를 개최해 진달래 축제를 더욱 내실 있게 확장한다는 취지도 아울러 갖고 있다. 

강화군은 혈구산의 산불과 병해충 예방, 숲가꾸기 등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임도를 개설하면서 임도를 활용한 트래킹 코스 개발도 병행하여  올해 10월 혈구산 임도 전 구간을 준공하게 된 것이다.

혈구산 트래킹 코스 지도. 양쪽에서 길을 뚫어 이번에 이었다.(출처=강화군) 

고려산과 혈구산을 가르는 고비고개 구름다리에서 시작되는 트래킹 코스는 혈구산의 기존 임도와 신설 임도를 지나 외포리 입구까지 이어지는 7km 구간이다. 2-3시간 동안 능선을 따라 걸으며 혈구산과 강화 최대 저수지인 내가저수지(일명 고려지)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시계가 맑은 날은 멀리 교동대교와 망월벌판도 보이는 혈구산 트래킹 코스는 훌륭한 삼림욕장의 기능도 갖추고 있어, 몸과 마음이 지친 이들에게 좋은 치유의 길이 될 것으로 보여, 수도권의 길손님들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혈구산 트래킹 코스에서 바라본 내가저수지 풍광이 아름답다. 멀리 망월벌판과 교동대교가 보인다.
트랭키 코스 길 아래쪽으로는 편백나무들을 심었다.

처음으로 이 길을 걸으면서 느낀 소감은 공사를 하면서 너무 나무를 많이 잘라냈구나 하는 애석함.  길 옆에 있어 그냥 둬도 될 듯한 아름드리 나무들을 아낌없이 마구 잘라 길 아래 쌓아두었다. 공사 관련자와 당국이 조금만 더 환경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진하게 느꼈다.

나무를 함부로 자르지 맙시다. 자연을 사랑합시다. 우리는 지구를 하나밖에 갖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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