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강화양명학 국제학술대회 27일(금) 열려
제17회 강화양명학 국제학술대회 27일(금) 열려
  • 박흥열
  • 승인 2020.11.0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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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행복과 하곡학을 주제로
11월 27일(금) 오전 9시부터 강화 에버리치 호텔에서 개최
코로나19로 인해 학술대회 관계자, 사전접수한 강화군민만 참석 가능
2부 세션 발표는 zoom을 통한 화상회의로 진행해

17회를 맞이하는 강화양명학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1127() 오전 9시부터 강화 에버리치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행복과 하곡학>이다.

 

오전에 개최되는 1부는 최재목 영남대 교수의 기조강연<포스트 코로나, 포스트 휴먼 시대에 생각하는 하곡학>과 김세정 충남대 교수 (한국양명학회장)<포스트 코로나 시대, 돌봄과 공생의 양명학>이란 강연이 이어진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행복담론과 강화 인문학>이란 주제로 최재목, 김덕균, 김세정, 김용재 교수가 참여하는 인문학콘서트가 함께 진행된다.

 

2부는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져 학술발표가 이어진다. 1세션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하곡사상><하곡학파의 가족서사와 행복 - 담원 정인보를 중심으로> 2세션에서는 <유기체적 지성과 치유-양명의 만물일체관을 중심으로><인공지능시대와 코로나 시대의 교차점에서 생명의 존엄성과 감시체제>라는 제목으로 발표하고, 토론한다.

종합토론에 이어 제12회 한국양명학회 지산학술상 시상식을 갖고 폐회한다.

 

제17회 강화양명학 국제학술대회 일정표
제17회 강화양명학 국제학술대회 일정표

강화양명학 국제학술대회는 군단위 규모의 기초지방자치단체가 무려 17년 동안 개최하고 있는 국제학술대회로 유일하며, 학술적 성과도 만만치 않아 국내외 학술계의 호평을 받고 있다.

국제학술대회가 강화에서 개최되는 까닭은 강화가 한국 양명학의 뿌리이기 때문이다.

 

하곡 정제두 선생은 60세가 되는 해 강화로 이주하여 정착하고, 많은 제자들을 양성한다. 주자성리학이 지배하는 조선 사회에서 스스로 양명학자임을 밝힌 것은 하곡 정제두 선생이 처음이었다. 그로부터 신대우, 이광명, 이광려, 이광사, 이영익, 이긍익, 이시원, 이건창, 이건승, 정인보로 이어지는 거대한 한국 양명학의 계통이 형성된다.

강화에서 꽃피운 사민평등(四民平等), 이업동도(異業同道), 지행합일(知行合一), 치양지(致良知)등 양명학의 정신은 천주교(서학), 실학에 깊은 영향을 끼쳤고, 강화의 근대화, 정체성 형성, 종교의 유입, 실업의 발달을 이루는 근간을 이룬다.

 

이와 같은 이유로 강화양명학을 하곡학또는 강화학파라고 부른다.

하곡학이란 명칭은 하곡 정제두 선생의 양명철학과 후예들의 학문적 성취에 방점을 두고 있으며, 강화학파라는 명칭은 하곡 정제두로부터 다양한 갈래로 뻗어나간 학인(學人)들의 삶과 학문을 통칭하는 것으로, 강화라는 지역을 특히 강조한 명칭이다. 교과서에서도 강화학파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강화에는 하곡 정제두 선생, 사기 이시원, 영재 이건창의 묘소를 비롯하여 강화학파 학인과 가족의 묘소가 20여기 이상 있다. 양명학에 대한 강화군민의 관심이 필요한 이유이다.

 

17회 국제학술대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사전접수한 사람만 참석할 수 있다. 참석하고자 하는 분들은 아래 연락처로 문의하기 바란다.

한국양명학회 총무이사 조지선(010-5144-9962) 홍보이사 김희영(010-3440-3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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