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 쓰레기 매립지 소문, 근거없는 낭설
교동 쓰레기 매립지 소문, 근거없는 낭설
  • 박흥열
  • 승인 2020.10.21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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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5년까지 수도권매립지 종료, 자체 매립지 확보 노력
2-3개 지자체가 이용하는 광역소각장 7기 건설 예정
교동, 쓰레기매립지 온다는 소문은 근거없는 낭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 시민의 날을 맞은 15자원순환정책 대전환을 위한 시민공동행동 발표행사를 가지고 2025년 수도권 매립지 종료를 재차 강조했다. 2025년까지 발생지 처리원칙에 따라 자체매립지를 조성하고, 2-3개 군구가 사용하는 광역소각장 7기를 건설하겠다는 것이다.

자체매립지 조성에 따라 인천시는 921일부터 105일까지 입지후보지를 공모하였으며, 1개 법인이 신청했다고 하며 김교흥 국회의원의 국정감사 질의에서는 공모한 입지후보지가 2개라고 밝혔다.

이에 본지는 최근 인천의 매립지가 교동으로 온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돌고 있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자 인천시 수도권매립지종료추진단 관계자에게 질의하였다. 하지만 관계자는 신청한 입지 후보지가 어디인지 확인해줄 수 없지만 처음 듣는 이야기라고 한다. 또한 매립지 정책과 관련된 인사들에게 확인한 결과 교동은 입지후보지로 전혀 거론되지 않았다고 한다.

취재에 응한 인사는 교동은 인천시가 추진하는 남북협력, 평화정책의 중심지이고, 농업가치가 높은 곳이다. 또한 검문소를 지나야 하는 접경지역이라 검토 대상에도 올라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본지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2011년 경 인천시가 매립지 종료를 앞두고 내부검토를 거치면서 잠깐 언급된 것이 지금까지 이어진 것이 아닌가하고 추측된다. 그 후부터 지금까지 교동은 입지후보지에 거론된 적이 없다.

이로 미루어보건대 매립지가 교동에 들어온다는 것은 근거없는 낭설에 불과하다.

다만 앞으로 광역소각장이 어디에 건설될 것인지는 관심사항이기도 하다. 인천시가 건립할 매립지는 생활폐기물 직매립은 전면 금지되며, 소각장에서 소각 처리 후 발생한 소각재를 매립하는 방식이라 광역소각장 건설은 필수적이다.

현재 강화군의 생활폐기물을 가동을 중단한 강화군 소각장을 리모델링하여 처리할 것인지, 아니면 타지역에 광역소각장을 지어 운영할 것인 지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 인천시는 11월 중순경 자체매립지 조성, 광역소각장 건설 계획의 대강을 발표할 예정이다.

소각장 건설은 국비가 투입되는 사업이라 신중하게 결정될 사안이다.

본지는 지난 8"강화군 생활폐기물 소각장 관리"실태를 다룬 바 있는데, 차제에 강화군은 생활폐기물 처리 정책과 관련하여 인천시와 긴밀히 협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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