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룡공원 주차장 부실공사 지적에...강화군, "부실공사 우려없다"
갑룡공원 주차장 부실공사 지적에...강화군, "부실공사 우려없다"
  • 박제훈 기자
  • 승인 2020.10.12 15:24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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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룡공원 주차장 공사가 부실하게 진행됐다는 지적에도 강화군은 "부실 공사의 우려는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912일(토), 갑룡공원 주차장 아스콘 포장 작업이 진행됐는데, 바닥에 물이 고여 질퍽 거림에도 흙을 뿌리며 작업을 진행했고 심지어 25톤 차량의 바퀴가 빠지기도 했다. 

바브캣이 빗물이 고여 있는 곳에 흙을 뿌리는 장면.  바브캣 뒤편에 아스콘 포장을 위해 롤러가 대기하고 있다. 오른편에 물이 고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관련 전문가는 "다짐 작업이 제대로 됐다면 이 정도 비에 물이 고이지 않는다"면서 "흙을 뿌려가면서 포장작업을 한다는 것은 정상적인 공사가 아니라며 더군다나 덤프트럭 바퀴가 빠질 정도면 기초작업에 큰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부실공사 우려에 대해 강화군 담당자는 "전날까지 비예보가 없어  장비 대기 후 비가 소강상태에서 공사가 진행됐다. 포장공사의 기준에 따라 시공했으며 부실공사의 우려는 없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날 내린 비의 양은 8.8mm였으며, 확인해 본 결과 전날에 비가 왔고 비 예보도 있었다.  

아스콘을 실어온 25톤 트럭의 한쪽 바퀴가 빠져 트럭이 기울어져 있는 모습 

트럭이 빠지고 흙을 뿌려가며 공사하는 것을 감독자인 공무원이 확인했는지를 파악하고자 감독자가 현장에 있었는지를 물었다.  

하지만 담당자는 수차례 질의에도 '공보관과의 상의를 이유로' 답변하지 않았다. 

관련 전문가에 의하면 "감독자는 자재가 정상적인 규격인지 수량이 맞는 지 등 송장관리를 해야하고, 아스팔트 현장 온도를 체크하는 등 상황을 관리해야 한다. 더군다나 휴일에 공사가 진행됐고, 비가 오는 상황이었다. 감독자가 반드시 현장에 있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부실 가능성이 대단히 높음에도 "문제없다"고 답변하고, 감독을 제대로 했는 지에 대해서는 "답변이 없다". 관련 전문가들은 하중이 가해질 경우 지반이 주저 않을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9월 28일 갑룡공원이 준공됐다. 주차장 공사를 진행한 업체가 공원 공사도 함께 진행했다. 공원 공사에는 문제가 없는 지 살펴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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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2020-10-24 08:29:32
앞사발이가 빠지는 정도에서 아스콘포장했다면 잘못한거 맞네요

문곡 2020-10-16 09:03:19
일단 휴식공간을 만들어 주는것은 좋은 것이다
그리고 공사중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
문제가 생기면 당연 보수하면 되는것이다

또한 아스콘 포장의 기본은
​좋은날로 초이스해라 이 얘기는
온도 습도 궁합이 마즈면 작업하기 조코 하자가 덜하다이다

그리고 바닥 공사 시공을 잘 해라 이다
​항상 기존바닥의 기초 작업이 중요하다는 얘기이고
기초작업이 잘되야 마감도 잘 된다는 얘기 일 것이다

그리고 강화군 사업에 대한 지적 기사를 일거 보면 공보관 얘기가 간간이 등장한다
언론에 일관된 입장을 공보간을 이용하는것은 좋은것이다
그런데 유독 강화뉴스를 일거보면 공보관은 강화뉴스에는 관대하지 않은것 같다
좋은 약은 입에 쓰고 쓴소리는 본인에 피드백이 된다는 얘가가 있다

김상용 2020-10-13 08:43:24
강화뉴스 응원합니다.
강화군민을 위한 노력에 감사 드립니다. 힘내세요!^*^

대공원 2020-10-13 07:46:03
강화뉴스 응원합니다
그리고
박기자님 강화군 행정에 진심 충고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