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을 분열시키는 것은 괜한 송사와 오버 액션이다
강화군을 분열시키는 것은 괜한 송사와 오버 액션이다
  • 박흥열
  • 승인 2020.09.17 11:18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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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유천호 강화군수가 본지 발행인과 취재기자를 고소했다. 본지 기사(9.1 유천호 군수의 전원주택지 관련 의혹...명확한 해명 필요)가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기사는 유군수가 재임 시에 자신의 토지를 개발하여 전원주택으로 분양하는 행위가 적절한 것인지 개발과정에서 문제점은 없는 지를 따지는 내용이었다.

유군수는 본지가 정치적인 이유로 자신을 음해한다고 보는 것 같다. 전임군수 때는 안 그러더니 왜 나만 갖고 그러냐는 것이다. 거듭 밝히지만 본지의 보도 방향은 군민들이 알아야 할 것을 알리는 일이다. 언론사의 다른 기준이 또 무엇이 있겠는가.

그동안 강화뉴스는 강화군 행정에 대해 많은 비판 기사를 내 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는 정치적인 이유에서가 아니라 잘못된 행정이기 때문에 보도한 것이다. 언론이 잘못됐음을 알면서도 바른 소리를 내지 않는다면 오히려 이것이 정치적인 것이 아니겠는가.

기사에 대해 잘못된 점이 있으면 해명하고 사과하고, 지적이 맞으면 문제점을 개선하면 된다. 강화군이 이렇게 한다면 강화뉴스는 큰 박수를 보내 줄 것이고 칭찬하는 기사를 쓸 것이다. 군수라는 직책이 듣고 싶은 말만 골라 듣고, 하고 싶은 일만 하는 자리가 아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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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창체험관을 담당하는 유모 주무관이 본지 기자를 고소했다. 유군수 고소와는 별개의 고소다. 본지는 6월 소창체험관 주차장 운영 문제를 시작으로 소창체험관의 과도한 인력 및 예산 투입에 대해 비판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유모 주무관은 취재 과정에서 심적인 고통을 겪었고, 공직자 인권이 침해받았다고 한다. 소창체험관 주차장 운영에 대해 인천시 감사관실에서도 문제가 있음을 확인했고, 강화군은 인천시에 시정조치를 하겠다고 답변했던 사안이다.

본지 기자에게 물어보니 소창체험관 주차장 운영 방식과 관련해 유주무관과 입장이 달라 언성이 높아진 적은 있다고 한다. 그의 취재에 부담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았을 수는 있다. 하지만 소창체험관이라는 공공기관의 운영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를 공무원 개인의 고소라는 방식을 취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어쨌든 고소를 했으니 사법기관에서 잘 판단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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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강화군의 일부 공무원들이 10년 만에 공무원직장협의회를 다시 만들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공무원직장협의회는 노동조합이 없는 공공기관에서 하급 공무원이 소속기관의 장과 근무환경 개선, 업무능률 향상, 고충 처리 등을 협의하기 위해 결성하는 공무원단체이다.

그런데 이들은 첫 일성으로 강화뉴스를 문제 삼았다. 그들이 들고 있는 피켓과 플랭카드에는 언론사는 강화군 공직자의 인권을 존중하라”, “주민분열 조장하는 언론사는 각성하라” “의도적 왜곡보도 언론사 취재를 거부한다.” 등의 문구가 실려 있었다.

또한 앞으로 공무원 인권탄압 행위에 대해서는 묵과하지 않겠다.(경기일보9.14)”며 결기를 내비친 그들은 곧장 강화경찰서에 공정수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인권탄압, 공정수사 많이 들었던 말인데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몇 일 사이에 진행된 유군수와 유주무관의 고소, 그리고 강화군공무원직장협의회의 피켓 시위를 보면서 잘 짜여진 각본에 따라 진행 되는 듯한 생각이 든다. 유천호 군수의 전원주택 개발 의혹 보도가 나오자마자 전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어서이다. 오이밭을 지날 때는 허리를 굽히지 않고, 오얏나무 아래에서는 머리의 갓을 만지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시중에 떠도는 비웃음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위민봉사의 마음으로 공직자의 길로 접어든 이들이 보이는 행동이라 하기에 너무나 초라하지 않은가.

무릇 한 사회는 다양한 집단이 서로 얽혀 이루어지는데 모두가 맡은 바 자기 일을 잘 해야 사회가 잘 돌아가고 발전한다. 언론도 마찬가지고 행정도 마찬가지다. 언론은 파고, 밝히고 드러내는 일을 잘해야 하고, 행정은 치우침 없이 공평무사하게 정책을 펼치는 일을 잘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괜한 송사와 오버 액션으로 힘을 허투루 쓰지 말고, 행정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한다.

마지막으로 공보협력관 제도가 군정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따져보기를 권한다. 현재 공보협력관의 위세가 만만치 않다는 이야기도 있고, 본지도 겪어보니 참으로 대단하다는 걸 실감한다. 공보협력관이 하는 일이 분란을 만드는 것 같아 드리는 충언이니 새겨듣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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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들은 2020-10-04 21:34:54
뭐 좀 났다고 하나?
나가 볼때 같구먼

공명선생 2020-09-28 07:02:02
리더의 역할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분명한 목표를 세우는 큰그림 일것이다

스타벅스가 위기를 맞자, 창업자는CEO로 복귀 800개 매장을 닫고 4000명 직원을 해고할때 위기극복을 하겠다는 분명한 목적에 CEO에 대한 조직 안팎의 신뢰는 전보다 더 강해졌다고 한다

우리마을 민선 군수 구청장은 어떤 그림에 해당될까

빵부터^ 인쇄물** 광고물* ^전기소켓까지 특정업체 수의계약준다면 그것은 그림도 아니고 사원도 아니다 이런부류에 長이면 그냥 시정잡배이고

주민에 귀기울고 겸허한 미덕에 소유자라면 칭송받는 요순시대 리더라고 볼수 있겠다

강화서치 2020-09-22 09:07:11
1. 내가 하는것 토 달거나 비판하지 마라. 2.내말 안들으면 법으로 처벌한다. 3. 할말 있다고 모이거나 거리로 나오면 다 같이 벌 준다. 이 3가지가 어느 정권의 몰락!! 시작 이었음.

양사주민 2020-09-19 11:55:01
강화뉴스 올곧게 나가고 있습니다. 화이팅!!!!

김경임 2020-09-18 11:34:17
해명보다 고소 고발로 일임하는 공직자의 태도에 시민이 더 스트레스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