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모도 민머루해수욕장에서 속이 빈 목함지뢰 케이스 발견.
석모도 민머루해수욕장에서 속이 빈 목함지뢰 케이스 발견.
  • 박흥열
  • 승인 2020.09.02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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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석모도 민머루해수욕장에서 속이 빈 목함지뢰 케이스 발견
해병대 제2사단, 8월 중순 부터 해안가 일대 폭발물 탐색작전 펼쳐
군·관·경과의 협조체계를 통한 주민신고 홍보 및 유도

 

유실지뢰 탐색작전 모습(해병대 제2사단 제공)
유실지뢰 탐색작전 모습(해병대 제2사단 제공)

지난 828() 저녁 무렵 석모도 민머루해수욕장에 해병 2사단 폭발물제거반이 출동한 것이 주민들에 의해 목격되었다. 해병2사단은 8월 중순부터 장마철 유실지뢰, 폭발물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해 해안가를 점검하던 도중, 바위 틈에 끼여 있던 목함지뢰를 발견한 것이다. 이에 폭발물 처리반을 투입하여 확인한 결과 뇌관이 없는 빈 케이스였음이 밝혀졌다.

해병2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집중호우로 인해 한강하구의 수위가 높아지고 하천 범람, 토사붕괴로 지뢰 등 미상의 폭발물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하였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10여 차례 지뢰가 발견된 사례도 있었던 만큼, 해병2사단은 군,,경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지역주민에게 피해사례 및 지뢰 식별 요령, 발견시 유의사항등 안전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왼) 목함지뢰 (오른) 발목지뢰
(왼) 목함지뢰 (오른) 발목지뢰

한편, 북한에서 떠내려올 가능성이 있는 목함지뢰는 크기 20x9x4cm, 무게 0.4kg의 회색 또는 나무색의 직육면체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발목지뢰라고 불리는 대인지뢰는 크기 4x5cm의 원형기둥 모양으로 생겼다. 이들은 덮개를 열거나 압력을 가하면 폭발하며, 폭발 시 상해를 입을 수 있다.

부대 관계자는 "지뢰와 폭발물은 약한 충격으로도 폭발되니 발견 시 만지거나 접촉하지 말고 군 부대(1388)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하며 "부대는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발견 가능지역에 대한 지뢰 탐색작전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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