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농협 베이커리입점업체 선정 관련 비리 의혹 제기돼...
강화농협 베이커리입점업체 선정 관련 비리 의혹 제기돼...
  • 박제훈 기자
  • 승인 2020.07.24 18:0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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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준공을 앞둔 강화농협 하나로마트 베이커리 입점업체 선정을 두고 비리 의혹이 제기됐다. 선정업체를 미리 내정해 놓고 나머지 참가업체들을 들러리 세웠다는 것이다.

선정심사에서 탈락한 A업체 대표는 신청 전부터 특정업체가 될 거라는 소문이 돌았는데 그대로 됐다. 심사기준을 물어도 대답하지 않고 지정품목인 케이크를 제출하지 않았는데도 선정됐다며 강하게 의혹을 제기했다.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하나로마트 책임자인 최모씨에게 평가(심사) 기준을 물었다. “1차 서류 심사 50%, 2PT 15%, 시식 및 제품전시 평가 35%”라고 답했다.

이러한 평가기준을 사전에 왜 공지하지 않았는지를 묻자 업무 착오라고 답변했다. 평가기준 관련 서류를 보여줄 것을 요구하자 공개해도 될지 판단이 안 선다며 끝내 공개하지 않았다.

A업체 대표는 “1차와 2차 심사 점수가 합산되는 것도 사전에 몰랐고, 배점이 어떻게 되는 지도 알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4. 선정방법 및 평가기준에 보면 '세부평가기준 별첨'이라 되어 있지만 공개되지 않았다.

심사기준은 경쟁심사에 있어 당연히 사전에 참여자들에게 공개해야 될 사안임에도 공개하지 않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매장수수료를 가장 많이 내겠다고 한 업체가 떨어졌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책임자 최모씨는 대답을 회피했다.

A업체는 앞서 제기한 의혹 이외에도 다양한 의혹들을 제기하고 있다. 그럼에도 농협 하나로마트 측은 자신 있는 해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또한, A업체가 제기한 민원에 대해 농협중앙회는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담당자에게 문제가 없음을 직접 확인했는지 물으니 강화농협에서 받은 답변을 확인 없이 민원인에게 제공한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다.

2차 심사 시식회 준비사항으로 '케이크'가 있다. 탈락업체는 선정된 업체가 케이크를 가져오지 않았음에도 선정됐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베이커리 입점은 강화농협이 특정업체와 수의계약을 해도 되는 사안이다. 그럼에도 경쟁 방식을 취한 것은 15년간 영업을 해오던 업체를 내보내기 위해서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또한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농협 RPC와 관계가 깊은 업체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강화농협은 당당하게 해명을 하기보다 감추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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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천 2020-08-02 06:56:26
강화군청도 빵부터 해서 운동복 등등을 특정업체에 마니 마니 몰아주고
농협도 냄새나는 조합운영을 하고밌다?
강화군 선출직에 대한 도덕적 잣대 기준은 뭘까?
강화군은 도대체 어떤 자치단체인가~~
부패지방자치단체인가
사기 전과자는 다음부터 꼭 걸러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