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유산센터, 학술총서 강화돈대 발간해
인천문화유산센터, 학술총서 강화돈대 발간해
  • 박흥열
  • 승인 2020.07.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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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로한계선 이남의 28개 돈대를 사계절로 나누어 촬영
해상,육상,항공촬영으로 다양한 모습 담아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계획은 중단

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유산센터에서 최근 강화해양관방유적 학술총서 제5집으로 <강화돈대>를 발간했다.

인천문화유산센터는 2016년부터 지금까지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사전작업으로 강화해양관방유적에 대한 고지도 자료집, 주제별 학술논고등을 엮어 학술총서를 발간해왔다.

이번 학술총서는 54개의 강화돈대 중에서 비교적 보전상태가 뛰어나고, 어로한계선 이남의 해안에 위치한 돈대와 해양관방유적28개를 촬영하였다촬영은 강화 동쪽의 염하수로, 남쪽 해안 일대, 석모수로 등 개별 수로에서 사계절에 걸쳐 진행하였으며, 매 촬영 때마다 해상과 육상, 항공 촬영을 시도해 돈대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다.

염하수로에서 바라본 돈대들

인천문화유산센터 관계자는 지금까지 강화 돈대와 해양관방유적에 대한 사진자료집은 대부분 유적 자체에만 집중되거나 지상에서 바라보았으나 이번 <강화돈대>는 전통시대 - 근대시기에 일상적으로 이어졌던 물길, 곧 강화도 해상에서 돈대와 해양관방유적을 조망하고 자료를 남기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는 것이다.

한편 돈대를 비롯한 강화도의 해양관방유적을 수년전부터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최근 강화군의 부동의로 해양관방유적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계획이 중단되었다. 주된 이유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될 경우 해양관방유적 근처 재산권 행사에 제한이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천시 문화재 심의위원은 강화의 해양관방유적은 김포의 해양관방유적과 함께 문화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아서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될 가치가 충분함에도, 등재계획이 중단된 것은 아쉬움이 있다. 그렇다해도 돈대 전체를 사적으로 지정하여 중앙정부 예산을 투입하여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학술총서에도 밝히고 있듯이 현재 사적으로 지정된 갑곶돈대는 강화외성의 방어시설인 치성(雉城)에 해당되고, 원래 갑곶돈대의 위치는 구 강화대교 강화쪽 입구에 위치한 것이라 밝히고 있는 것처럼 잘못 지정된 사례도 있고, 옥창돈대처럼 멸실되거나 전혀 관리되지 않고 있는 돈대, 그리고 군부대가 지금도 군사시설로 사용하고 있는 돈대 등도 있기에, 이들에 대한 관리계획 수립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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