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 갈팡질팡하지 말라
강화군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 갈팡질팡하지 말라
  • 인터넷 강화뉴스
  • 승인 2020.07.0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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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강화군의회 후반기 일정이 71일부터 시작되었다. 8대 강화군의회의 전반기 평가는 기대에 못 미친다는 것이 중론이다.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과 정책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이 가장 크다.

하지만 상반기 군의회는 군예산이 100억 원이나 투입되는 강화군장학회에 대한 통제권을 스스로 포기하도록 방치하는가 하면 최근 지역 언론 분열정책의 일환인 신문조례도 속전속결로 통과시켜는 등 군민들 보기에 민망할 정도로 강화군에 일방적으로 끌려가는 모습을 보여 왔다. 그럼에도 후반기 의장 선출과 관련해 자리 욕심에 다툼을 벌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지역사회의 비웃음을 스스로 자초하고 있다.

특히 이 사단의 중심에는 신득상 의장이 있다. 신의장은 취임 초부터 군의회 방청을 요구하는 시민사회의 제안을 거부하는 가하면 새마을회와 관련해 방문했던 민원인 K씨를 퇴거불응으로 고발까지 하는 등 비민주적인 모습을 보여 왔다. 또한 최근에는 순리를 거슬러 후반기 의장까지 독식하겠다는 저의를 노골적으로 드러냄으로써 군의회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8대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한 까닭은 우리 사회 전반에 걸친 적폐를 해소하고, 지방권력의 민주화를 바라는 염원이 반영된 것이다. 강화군 또한 같은 맥락에서 역사 상 초유로 민주당 의원을 4명이나 당선시켜 다수당을 만들어 주었다. 하지만 작금의 현실은 민주당 역시 별 수 없구나하는 실망감과 배신감을 군민들에게 안겨주고 있다.

현재 군의회의 강력한 쇄신이 요구되고 있다. 군민들을 더 이상 실망시키지 말고 전반기의 과오를 반성하면서 하반기 군의회 본연의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행동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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