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② 미래통합당 배준영 후보, 유호룡 선거대책본부장 인터뷰
[4.15총선] ② 미래통합당 배준영 후보, 유호룡 선거대책본부장 인터뷰
  • 박흥열
  • 승인 2020.04.0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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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4.15 총선이 4월 2일(목)부터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후보와 미래통합당 배준영 후보 양측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만나 후보자의 중심 공약과 선거전략, 자당 후보자가 당선되어야 하는 이유 등에 대해 물었다.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후보의 강화군 선거대책본부는 이상복 전 강화군수, 최승남 전의원이, 미래통합당 배준영 후보는 유호룡 전 강화군의회 의장, 강종훈씨가 맡고 있다. 양측의 선대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상복 전 강화군수와 유호룡 전 강화군의회 의장의 인터뷰를 전재한다.

유호룡 선거대책본부장
유호룡 선거대책본부장

후보의 정책과 공약

SOC 부분과 성장동력을 나눠 설명하겠다. SOC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강화군은 섬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접근성, 교통문제가 부각될 수밖에 없다.

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영종-강화 도로, 최근 기본계획에 반영된 계양-강화 고속도로, 마송 이후 강화까지 48번 국도 확장, 전철시대를 열어보겠다는 것이 주요 정책이다. 특히 전철은 김포와 협의가 되어야지만 김포의 경전철을 연결하겠다. 그동안 경전철은 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이 큰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국비로 일부 지원이 가능하다고 검토된 만큼 국회의원이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당선된다면 장기 계획으로 시작하겠다.

교동, 삼산은 연도교에 이어서 서도(주문,아차,볼음도)의 연도교를 만들어 원활한 소통과 주민간 화합을 이루는 바탕을 만들겠다.

성장동력의 핵심은 일자리와 소득을 늘리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강화 남단지역에 경제자유구역을 확장하고자 한다. 과거에도 몇차례 공약으로 제시되었지만 구체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다.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다. 공항과 항만이 입지해있어서 민간자본, 글로벌 자본을 유치하는데 유리하다. 강화의 경우는 새롭게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하기 어렵지만 송도와 청라가 속한 경제자유구역 중 일부를 변경하여 강화를 지정할 수 있다. 다만 강화군의 토지가 식량안보 측면에서 대부분 임업이나 농업 용으로 제한되어 있는데 농림부나 산자부등과 지속적인 협의가 필요할 것이다.

영종과 연결하는 문제도 개인적으로 지하터널로 연결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겠다. 공사비는 좀 더 들더라도 갯벌을 보호하면서 개발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

수도권정비법도 일부 개정을 시도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접경지역 지원법을 개정하여 민간인통제구역에 해당하는 지역, 예컨대 교동이나 서도면 쪽으로 많은 예산이 투입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것이다.

문화재 규제와 관련해서 보존과 개발의 조화가 필요하다. 일률적으로 500미터 거리 제한을 적용하기 보다 초지의 강화외성처럼 50미터까지는 개발을 제한하고, 100미터까지는 1층만 허용하는 등의 세부적인 규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5753돈대에 대해서도 비지정 문화재일 경우 완화하든지, 아니면 아예 지정문화재로 변경하여야 한다.

산업과 관련해서는 강화일반산업단지를 예로 들자면 수도권정비법에 의해 강화는 공장총량제 제한을 받는다. 그래서 우리가 자체적으로 농촌산업단지를 만들어 분양한다고 해도 안 된다. 강화일반산업단지는 인천상공회의소가 들어올 업체를 제안받아 완공했는데, 30만평 중 현재 13만평 정도가 개발되어 있다. 이 정도로는 일자리 확대와 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하기 어렵다. 직원들이 출퇴근하는데 열악한 교육이나 의료, 대중교통 문제들을 해결하여 직원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선대본부의 구성

지금 선대본부는 위원장, 본부장, 당 소속의 지방의원들이 고문, 자문, 지역위원들이 열심히 뛰고 있다. 직능별로 농어촌, 소상공인, 제조업, 문화예술, 종교관련, 여성, 청년, 보육, 노인 분야 등으로 조직하려 했으나 완전히 완결되지 않고, 현재는 배준영 후보를 지지하는 이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헌신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선거전략

선거는 사람을 얼마나 많이 만나느냐가 중요한데, 코로나19로 선거운동이 쉽지 않다. 다만 주어진 조건 속에서 유세차량과 38명의 선거운동원을 잘 활용할 예정이다. SNS도 강화해야지만 선대본부에 결합된 고문, 자문, 지역위원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선거운동을 펼쳐갈 것이다.

선거전략의 핵심은 강화군의 안정을 바라는 사람들, 즉 보수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화합하는 것이 바로 강화를 화합하는 역할을 한다고 본다. 이번에는 보수 내부의 분열은 없다. 이상복 전 강화군수가 민주당으로 갔지만, 그분은 원래 당 소속이 아니었다. 그래서 우리는 그분의 민주당 입당이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본다. 우리는 큰 흐름 속에서 분열은 없다. 우리가 화합하는 모습을 보일 때 민심에 안정감을 줄 것이다.

코로나 19로 강화군민이 많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양한 집단 중 어느 특별한 집단이 피해를 본다면 다른 이들이 도와줄 수 있지만, 이건 국민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일이다. IMF 사태처럼 어려울 때 스스로 돕는 미덕을 발휘한 것처럼 이번에도 국민들이 자신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상호 돕는 배려가 필요하다.

배준영 후보는 지금의 비상 상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고, 당선 후 가장 우선적으로 군민들의 경제상황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

 

배준영 후보가 당선되어야 하는 이유

그동안 국회의원 선출에 있어서 강화군의 표심이 항상 상당한 영향을 행사해왔다. 강화가 그들을 당선시켰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 냉정하게 따져보면 그 분들이 우리한테 얼마나 기여했는가를 살펴보지 않을 수 없다.

배준영 후보는 일단 젊다. 젊다는 것은 바꿔 말하면 오래 일할 수 있는 연령이라는 것이다. 강화의 일꾼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귀찮게 할 생각이다. 그래서 다선의원으로서 정치적 입지를 넓혀 가도록 할 것이며, 그것이 곧 강화군의 발전과 연결이 된다.

배준영 후보의 인적 인프라는 매우 넓고 깊다. 청와대와 국회 등에서 근무한 배준영 후보의 이력이 이를 증명한다. 정치는 사람이 일하는 것이기에 인적 인프라가 매우 중요하다. 그는 오랫동안 입법부와 중앙부처의 고위공직자와의 인적 인프라를 형성해왔고, 꾸준히 관리해왔다. 이런 점들이 강화군의 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으리라 믿는 점이다.

나도 정치인으로 일해봤지만 정치인의 개인적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 영호남처럼 국회의원 숫자로 밀어붙이는 지역과 달리 우리는 국회의원 한 사람이 지역 발전의 키를 쥘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그런 점에서 규제와 제한으로 묶여 있는 현행 법적 한계를 개선하고, 뛰어넘을 수 있는 능력을 배준영 후보는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본부장의 정치적 진로

지난 7대 지방의원을 끝으로 앞으로 직접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다만 앞으로는 조언을 하거나 뒤에서 돕는 정도가 될 것이다. 나의 경험과 생각들을 정리해서 배준영 후보에게 전달하고, 그것을 실현하도록 돕겠다. 강화군민이 주인 노릇을 잘 해야, 일꾼을 잘 부릴 수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 역할을 하겠다. 배준영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강화군민의 현명한 선택이 있기를 바란다.

<관련기사>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후보 이상복 선거대책본부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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