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포리 젓갈수산시장 복구 서둘러야
외포리 젓갈수산시장 복구 서둘러야
  • 박흥열
  • 승인 2020.03.27 14:0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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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갈수산시장 화재, 본격 피해조사 시작
어민들, 기존 젓갈수산시장의 원상복구 방안 원해
강화군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 절실

327일 오전, 3일 전 새벽 화재로 전소한 강화군 외포리 젓갈수산시장의 피해조사를 위한 회의가 열렸다. 해당 점포주인과 수협중앙회 보험사, 손해사정인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피해조사에 착수했다

현재 소방당국과 관계기관에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점포주들은 건물 전소 피해도 있지만 새우젓을 비롯한 젓갈류, 건어물 등 판매 물품, 냉동고 등의 집기들이 타버려 점포당 평균 1억 여 원 이상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어민들이 원하는 것은 빠른 복구 작업이다. 화재원인 진단, 피해조사, 철거를 최대한 빨리 진행하고, 신축이 아닌 원상복구 형태로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내가어촌계 정찬요 사무국장은 만약 불탄 건물을 철거한 뒤 신축하는 것은 안된다. 신축에 따른 행정절차를 다시 밟아야 한다면 영업 재개가 내년에도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럴 경우 어민들의 생활 기반은 완전히 무너질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민들은 복구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철거 후 현재의 기초와 일부 뼈대를 사용하여 원상복구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기존의 젓갈수산시장 건물 형태나 공간구조가 꽤 효율적이었고 괜찮았기 때문에 원상복구만이 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라는 말이다.

인천시 수산과는 강화군과 내가어촌계의 해당 점포주들이 협의하여 복구 방안을 제시한다면 예산 및 행정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입장이다.

윤재상 시의원은 “ 31일 코로나19 관련 추경 예산을 편성하는 임시회가 개최된다. 이 때 젓갈수산시장 철거비용 2억원을 편성하도록 요청하였다.”고 한다. 외포항은 지방어항으로 지정되어 있고, 수산젓갈시장은 인천시 소유로 어민들에게 15년 임대로 현재 12년째 사용 중이다.

강화군 수산과는 복구방안에 대해 여러 가지 대안을 두고 검토 중이라고 한다. 피해 조사 이후 원상복구 또는 신축 등 복구방안은 지금으로서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젓갈수산시장 주차장 또는 인근 유휴부지에 가건물을 설치하고 임시적으로 영업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어민들은 걱정스럽다는 반응이다. 수산물과 젓갈류를 보관할 냉동고나 물 사용 문제도 있는 등 임시 영업방안도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에 젓갈수산시장의 화재는 엎친데 덮친 격이 아닐 수 없다. 하루 빨리 원상복구를 진행하는 것만이 어민들의 시름을 더는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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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인 2020-03-28 11:00:19
안타갑습니다
정치적인 아닌 어민을 생각해 주는 방향으로
신속보구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