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여의 마음소리 4화
박진여의 마음소리 4화
  • 박진여
  • 승인 2020.03.0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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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자연철학연구소 소장
명상, 태극기공 수행자. 심리 상담및 자연치유사

 

 

 

매화서옥도에 답하다

 

봄 밤에 적적하여

달빛 노니는데

어디선가 매화 향기

나를 부르네.

 

향기 취해 걷다보니

내 떠나 온 고향이라.

 

흙탕물에 빠진 몸

더러워서 못드니

언제나 돌아가

매화 벗을 만날꼬

 

술잔에 떨어진 꽃잎

고운 벗의 편지러니 ......

 

 

 

매화서옥도(梅花書屋圖)

십년의 헛된 꿈이 돌아갈 집 얻었는데, 十年無夢得還家

푸른 봉우리와 들판의 물가에 홀로 섰네. 獨立青峰野水涯

하늘 땅이 적막한데 산에는 비만 왔다갔다, 天地寂寥山雨歇

몇 번의 생을 닦고 배워야 매화에 갈까나. 幾生修得到梅花

(謝枋得/武夷山中)

 

그림 : 조희룡, 매화서옥도. 간송.
그림 : 조희룡, 매화서옥도. 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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