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친구들의 따뜻한 우정
오래된 친구들의 따뜻한 우정
  • 박제훈 기자
  • 승인 2020.02.27 17: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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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온 나라가 뒤숭숭한 요즘, 오래된(?) 친구들의 우정이 화재가 되고 있다.

바로 54신우회 회원들의 친구 돕기. 54신우회는 강화에서 태어난 1954년생들의 친목모임이다. 현재 1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얼마 전 김종수 회원의 오토바이가 고장이 났다. 어려서부터 소아마비를 앓아온 김종수씨는 다리를 쓰지 못해 목발에 의지하며 살고 있었다. 유일한 교통수단은 오토바이. 수리비가 80여만 원이나 나와 어려운 가정형편에 엄두를 내기 힘든 상황이었다.

오토바이를 수리하지 못하면 꼼짝 할 수 없는 형편임을 아는 친구들이 발 벗고 나섰다. 54신우회 회원들에게 전화를 돌리고, 문자 연락도 했다.

남들도 도와주는데, 친구 어려울 때 당연히 도와줘야지.” 모두들 찬성을 했다. 개인적으로 도와주기도 하고, 54신우회 회비로 100만원을 전달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왼쪽 김종수 회원, 오른쪽 강필희 회장

27일 회원들을 대표해 54신우회 사무실에서 강필희 회장이 성금을 전달했다. “사무실이 2층인데 올라오라고 얘기하기가 미안했어요.”라며 회원들이 기꺼이 마음을 내줘 무척 고맙다. 친구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수 회원도 친구들이 도와줘 진심으로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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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인 2020-03-08 05:16:12
54이야기 많이들어습니다
특히 강화에 정의투사이신 강필희님 말씀에 대하여
사진이 그분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