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수의계약 실태 1탄] 출판인쇄, 옥외광고업, 행사대행 집중분석
[강화군 수의계약 실태 1탄] 출판인쇄, 옥외광고업, 행사대행 집중분석
  • 박제훈 기자
  • 승인 2020.02.21 11:51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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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년 간 수의계약은 2,500여건, 금액으로는 300억 원이 넘어간다. 건설, 토목, 출판/인쇄, 옥외광고물, 행사용역 등 분야도 다양하다.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

수의계약은 경쟁이나 입찰에 의하지 않고 임의로 상대방을 골라 체결하는 계약이다. 계약을 신속하게 체결해 행정의 효율성을 기할 수 있고, 지역 업체나 국가유공자단체 등을 보호, 육성하는 정책효과를 달성할 수 있다.

하지만 계약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부족하고 가격이 높거나 품질혁신의 동기가 낮아 질 수 있다. 공무원들의 자의성이 개입하기 쉽고, 유착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단점도 있다.

오래 전부터 강화군의 수의계약이 특정업체에 집중된다는 소문이 돌았다. 실태를 파악하고자 20187월부터 2019년 말까지 수의계약 현황을 조사했다. 자료는 강화군 홈페이지에 공개된 수의계약 내용을 활용했다. 조사내용이 많아 분야별로 수 회에 걸쳐 연재한다.

1. 출판인쇄분야

출판인쇄 분야 강화군 수의계약은 28, 41천만 원 정도로 파악된다. 이중 20197월 말 현재 강화군에 등록된 출판사·인쇄소와의 계약은 20, 27천여만 원이다. 66% 정도를 관내 업체와 계약하고 있는 것이다.

관내업체와의 계약 20건 중 11건은 S인쇄광고와 체결했다. 금액으로는 15천여만 원 정도인데 관내로는 55%, 전체로는 36%에 해당한다. 강화군 관내 등록된 출판사가 66, 인쇄소는 12개로 총 78개에 이른다. 이중 5개 업체만이 수의계약을 했고 1개 업체가 물량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S인쇄광고는 2018년 이전 4년간, 24백만 원 정도 밖에 수의계약을 하지 못했다. 최근 들어 비약적으로 수의계약이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K신문의 경우 작년에 인쇄소로 강화군에 등록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기존 업체들을 제치고 수의계약을 3, 54백여만 원을 따냈다. 관내업체 수의계약 총액이 28천만 원 정도임을 감안할 때, 신생이고 주업종도 아닌 분야에서 상당히 많은 액수라 볼 수 있다.

2. 옥외광고업 분야

201911월 현재 옥외광고업으로 강화군에 등록된 업체는 21개 업체이다. 옥외광고물은 현수막, 표지판, 안내판, 간판 등을 말한다.

해당기간 옥외광고업 분야 수의계약은 60, 46천여만 원으로 파악된다. 이 기간 관내 21개 업체 중 8개 업체만이 수의계약에 참여했다.

60건의 수의계약 중 25건은 H간판이 따냈다. 금액으로는 19천만 원에 이르고 비율로는 41%에 달한다. 2, 3위 업체를 합해도 1위 업체보다 적다.

20187월 이전 4년과 비교할 때 점유율이 18%나 증가했다. 1건도 못하는 업체들이 절반을 넘고 이전에는 받다가 대폭 줄어들거나 못 받은 업체가 많은 상황에서 엄청난 상승이다. 반면, K광고는 33%에서 7%로 곤두박질 쳤다.

옥외광고업 수의계약 현황 비교표

3. 행사용역 분야

연중 군청 주관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작년에 진행된 행사로는 어린이날 기념행사, 광복절 행사, 가을만날래요, 노인문화센터 개관식 행사, 뮤지컬갈라쇼 등이 있다.

이러한 행사에는 대행업체가 선정된다. 20187월 이후 수의계약으로 진행된 행사대행은 13, 27천여만 원으로 파악된다.

13건 중 5건을 B커뮤니케이션에서 진행했다. 총액은 17천여만 원으로 전체의 60%에 달한다. 행사대행 이외에도 홍보영상 제작’, ‘책자 제작’, ‘브랜드 개발’, ‘홈페이지 개편심지어는 간판 설치공사도 있다. 모두 포함하면 13, 31천여만 원에 이른다.

20187월 이전 수의계약 내용을 살펴보았는데 B커뮤니케이션은 4년간 7, 11천만 원밖에는 계약을 맺지 못했다. 그것도 홍보영상을 제작하거나 유지 보수하는 내용이지 행사대행이 아니었다.

강화군 홈페이지 수의계약현황에서 B커뮤니케이션으로 검색한 결과

B커뮤니케이션은 유독 유천호 군수시절 강화군과 많은 계약을 따내고 있다. 2018년과 2019년에는 연속으로 뮤지컬 갈라쇼 공연 기술지원 용역수의계약을 따냈다. 일반경쟁 입찰에 있어서도 2012년에는 15천 상당의 홍보영상물 제작, 2013년에는 11천만 원 농특산물 CF제작, 2014년에는 78백만 원 홍보영상물 제작, 2018년에는 23천만 원 10콘서트 행사를 따내기도 했다.

B커뮤니케이션의 본점 주소는 서울이다. 수의계약은 기본적으로 지역 업체를 선정한다. 전문성 때문에 타 지역 업체를 선정할 수 있다. 하지만 해당분야에 전문업체가 많을 텐데 특정업체와 지속적으로 계약한다는 점이 이해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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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호정지원 2020-02-23 08:13:09
캐도캐도 계속 나오는구나.. 허허..
저승사자나 짱깨바이러스는 저 사람종자같지도 않은 것들을 왜 내버려두는 겐가..

신성우 2020-02-23 22:29:20
투명하게 확실하게 밝혀졌으면 합니다

ghg 2020-02-22 08:37:32
강화뉴스님 고생하십니다
내가 아는 바로는
사기꾼전과 조카님께서 상주하는 업체의
불량 고구마가 속해있는 이업체또한 똑같은 종이죠
으이구 코로나에 걸려 뒤질놈들

영세업자 2020-02-25 11:34:56
보조금 타 멍는 다구 좋아하는 사람들
수의계약 독점하는 업자들 살만하시죠
특정인은 보조금 타서 조타구 댕기고
특정업체는 수의계약 마니해서 잘머쿠 잘쓰고
내수시장 살릴려구 강화사랑상품권 만들어놨더니 없애구
강화군지역경제는 날로 죽어가는데 이렇케 해서
내수시장 살릴수 있을까?

간판업자 2020-02-25 11:48:43
경제? 보조금 ? 내수사장 ? 수의계악?
어차피 코로나 19로 정책을 잘못해서 강화경제가 이렇커 됐다구 중앙정부 탓 하겠죠
하나를 보면 백을 알둣이
가득이나 어려운데
단체복 빵 근무복 간판 인쇄 행사업체 이런거를 수의계약 이런식으로 몰아주니 강화경제가 활성화 될수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