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강화도성길 2차 답사
고려 강화도성길 2차 답사
  • 인터넷 강화뉴스
  • 승인 2020.02.10 11:4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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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토) 오후1시 북문에서 찬우물고개까지
약 4Km / 2시간 내외

 

 

 

 

고려 강화도성은 고려시대 수도였을 당시 쌓은 강화외성, 중성, 내성 중 하나이다. 옥림리 옥창돈대에서 강화산성 북문을 지나 국화저수지를 지나 신정리 더리미마을에 이르기까지 약 11Km 내외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지금 강화도성으로 불리우는 토성이 중성인지, 외성인지, 또는 황성과 같은 것인지 등등 성의 성격을 두고 다양한 의견들이 있다. 분명한 것은 조선시대 숙종 때 집중적으로 보수, 설치된 강화산성이나 돈대, 해안외성과 달리 강화도성은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이라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유적임에도 불구하고, 관계기관의 관심은 소홀해보인다.

지난 2월 8일(토) 1차 답사를 하는 과정에서 토성의 흔적이  아직도 분명하게 남아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11년에는 옥림리와 신정리 일대에서 강화도성 발굴을 실시하여 축성방식과 병사들의 숙영지, 경계초소등을 확인한 바 있다. 전면적인 복원과 발굴은 충분한 논의과정이 있어야 하고 많은 예산이 투여되기에 쉽지않을 것이다.  

10여년 전 강화군은 강화읍 재창조 사업의 일환으로 강화도성길을 만든 바 있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강화도성을 따라 잡목을 제거하고, 길을 만들고, 표식을 달아서 사람들이 다닐 수 있도록 하였다. 하지만 그 후 강화군과 일반인의 관심이 멀어지면서, 지금은 아무도 관리하지않는 곳으로 변하고 말았다. 지금도 선명한 토성 형태는 하루빨리 보존, 관리방안이 마련되어야 하고, 최소한 토성의 양쪽 사면 부분만이라도 시급히 관리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곳곳에 쌓인 쓰레기 더미를 치우고, 잡목을 제거하고, 다닐 수만 있게 만든다면 한양도성이나 풍납토성 못지않은 좋은 문화유적 답사가 가능하다.

본지가 진행하는 고려 강화도성길 답사는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북문에서 옥창돈대에 까지, 2차는 북문에서 찬우물고개까지, 3차는 찬우물고개에서 더리미마을까지, 4차는 더리미마을에서 연미정까지로 잡고 있다. 함께하고자 하는 분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지금의 강화도성길은 잘 가꾸어진 탐방로나 걷는 길이 아니기 때문에 걷기가 불편할 수 있으니 편한 복장과 함께 장갑 등 보호장구를 착용할 것을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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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령 2020-02-10 13:08:51
공공부분에서 추진해야 될것을
민간부분에서 하시는 군요
강화뉴스 가 강화도민들 의식을 한단계 업그러드시키는 일 을 앞장서고 계십니다
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