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민은 강화에서 사는 걸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강화군민은 강화에서 사는 걸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 박흥열
  • 승인 2020.01.17 11:56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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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인천사회지표에 드러난 강화군민의 생각들
지역사회 소속감 높지만 초고령사회의 문제점 심각
암, 심장질환, 당뇨사망율 높아

 

인천광역시는 최근 인천시민의 삶의 질을 파악하기 위해 인천사회지표를 조사한바 있다. 11개 부분 167개 지표에 대해 9000여가구, 18,2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담고 있다. 이 조사에 따르면 강화군민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는 6.03으로 옹진군, 연수구, 중구에 이어 4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강화군민들은 강화에 살면서 어떤 생각을 하는 것일까? 본지는 인천사회지표 중 강화군민의 일상 생활과 관련된 항목을 추려 정리해보았다.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 높아

강화군민들의 지역사회 소속감을 묻는 질문에서 강화군은 55.6%가 소속감을 느낀다는 답변을 하여 인천시 평균 37.1%를 훨씬 뛰어넘는다. 인천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묻는 질문에서도 강화군은 34.3%(인천시 평균 22.7%)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적 정체성이 약한 대도시지역과 다른 지역적 특수성을 감안하더라도 강화군민의 지역사회 소속감은 매우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강화는 초고령화 사회

강화군은 인천시 군,구 중에서 인구가 증가하는 지자체 중의 하나이다. 인구성장율은 2.1%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입,전출이 아닌 인구자연증가율은 천명당 -7.95명으로 꼴찌이다. 강화 인구의 평균 연령은 51.7(인천시 평균 41), 전체 인구를 연령 순서로 세웠을 때 그 중앙에 위치한 연령, 즉 중위연령은 56.4(인천시 평균 42.2)로 나타났다. 노령화지수는 인천시 평균 94.2%에 비해 무려 374.8%(인천시 평균 94.2%)로 거의 전국 최고의 노령화지수 지역이기도 하다.

이러다보니 총부양비, 노년부양비가 각각 63.6%, 50.2%(인천시 평균 33.9%, 16.4%)로 가장 높고, 반대로 유소년부양비와 출생률(3.8%), 혼인율(3.0%)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 심장질환, 당뇨사망율이 가장 높아

건강, 의료분야에서 강화군의 건강검진 수검률, 암검진 수검률은 인천시 각 군구에 비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검진, 암검진 수검률이 낮은 원인이 의료기관의 문제인지, 다른 원인이 있는 지 세밀한 분석이 필요해 보인다. 또 흡연율은 22.8%, 스트레스 인지율은 30.2%로 인천시 평균과 비슷하며, 고위험 음주율은 12.2%로 인천시 평균에 못미친다. 반면에 암, 심장질환, 당뇨로 인한 사망률은 강화군이 가장 높고, 뇌혈관질환,알츠하이머 사망률은 옹진군이 가장 높고, 그 뒤를 강화군이 잇는다.

 

생활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수준

강화군민들은 전반적인 생활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수준이다. 5점 만점 기준에 3.26점으로 인천시 평균과 비슷하다. 이중에서 주거환경(3.69), 수질환경(3.44),대기환경(3.54)에 대해서는 만족도가 가장 높은 편에 속하고, 의료보건환경(2.85), 교육환경(2.92), 문화체육환경(2.84), 교통환경(2.79) 만족도는 평균에 못미치거나 가장 불만족스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통환경과 관련하여 주거지역이나 도심지역 보행환경이나 야간 보행환경(2.67) 만족도는 10개 군,구 중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버스나 택시에 대한 대중교통만족도(2.82, 3.04)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자동차 주차면수(0.41)는 타 지자체에 비해 가장 적지만, 거주지, 관공서, 상가, 전통시장, 관광지 모두 주차환경만족도(3.62)는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강화는 자전거를 타기 좋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자전거 이용율은 12.5% 정도로 낮다. 반면에 이용 만족도(3.30)으로 나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문화시설로는 문화복지시설, 공연시설 확충, 체육시설로는 수상운동시설, 공원내 체육시설 확충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소득은 적어도 경제생활 만족도는 낮지 않아

강화군민의 경제 소득은 타지역에 비해 높지 않아 보인다. 200만원 미만 월 평균 가구소득은 53.7%(인천시 32.5%)에 달한다. 즉 인구의 절반이 월평균 소득이 200만원에 못미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생활 만족도(2.77)는 남동구와 옹진군에 이어 세 번째로 높고, 소득 분배도 형평성이 있다는 응답이 25%로 가장 높게 응답하였다.

또한 월평균 100만원 미만으로 저축한다는 응답이 78.2%(인천시 평균 69.4%)로 가장 높고, 월평균 100만원 이하 소비지출도 29.2%(인천시 평균 19.9%)로 생활비가 비교적 적게 드는 지역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부채가 있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40.5%(인천시 평균 53.8%)로 가장 낮고, 부채는 사업자금(가족, 자녀의 사업, 영농자금)과 주택을 마련하는데 든 비용이 가장 큰 몫을 차지한다. 부채의 증가에 있어서도 18.8%(인천시 평균 29.9%)로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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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2020-01-29 07:11:37
강화군 살기 좋은곳 맞습니다
아주 살기좋은곳입니다

이렇케 비유하면 어떨런지 모르겠지만
후진국일수록 행복지수가 높다고 하죠 ~~~~~~~

암튼 강화군은 전형적인 농촌으로 서울 일산 인천등 대도시
집근성도 좋고 대힌민국에서는 최고로 살기좋은 곳입니다

참ㅇ이런거 빼궁ᆢ
예식장 장례장에서 아무나 보고 아는척 하면서 악수하자는 대머리 같은것들 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오늘 귀향한 사람 2020-01-24 17:13:15
집에 와서 4촌동생 얘기 들어보니
강화에 인재가 다 숨었군요
댐엔 무조건 고향으로 무조건 전입신고해서 양아치짓거리 하는 것들 쓸어버리도록 앞장서겠습니다

84년생강화도미남 2020-01-21 14:31:27
사기꾼과 갑질하는 놈들만 없으면 정말 살기 좋은 곳이 강화라고 생각합니다!

유권자 2020-01-19 18:01:06
다음순서는 주택구입보조금 생업보조금으로 가면 당선되겠군요
ㅇㅇ회 ㅁㅁ회 ××회 ●●회 다 퍼줬으니 보조금 증액으로 가면 당선 무난 할 둣 합니다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