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숨은 가게 찾기... 굿즈샵 진달래섬
강화도 숨은 가게 찾기... 굿즈샵 진달래섬
  • 인터넷 강화뉴스
  • 승인 2020.01.1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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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도서관 들어가는 길 맞은편에
새하얀 가게가 하나 생겼습니다.
강화의 청년조합 청풍상회와 산마을고등학교 졸업생
주은, 경언, 결이 함께 운영하는 ‘굿즈샵 진달래섬’입니다.


진달래섬의 멤버 ‘결’과 ‘수리’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결  마침 오늘 제가 진달래섬 홈페이지 들어가서 이미 정답 같은 답안을 봐버렸는데요...
봄에 강화에 피는 진달래처럼 육지사람들에게 강화도의 이야기나,
좋은 생각과 느낌들을 진달래의 번식력(?)처럼 퍼트리고 싶다....는 뜻입니다~
모두  하하하하하
결  아니 번식력이라고 써있었어요
수리  맨 처음 그 소개글을 총총(청풍상회의 멤버)이 썼을 걸(웃음)

진달래섬 홈페이지(https://jindalrae.kr/)
진달래섬 홈페이지(https://jindalrae.kr/)

 

수리  그리고 약간 중의적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섬’이 아일랜드라는 뜻도 있지만 스탑이라는 뜻으로 볼 수 있을 것도 같아요.
멈춰서서 천천히 바라보면서 발견할수 있는... 옛날부터 그냥 혼자 생각했어요.(웃음)

인터뷰이 결(오른쪽)과 수리(왼쪽)
인터뷰이 결(오른쪽)과 수리(왼쪽)

 

결  제 이야기를 하면,
마담(청풍상회의 멤버)이랑 가끔 만나면 같이 일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들을 몇번씩 했었어요.
전 제가 직접 그림을 그리거나 해서 개인 굿즈를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그러다가 올해 진달래섬이 조그맣게 가게 연다고 듣고 같이 하게 되었어요.

결   네. 새로 만들기도 하고 원래 청풍상회가 이전에 만들었던 굿즈들도 판매하고.
수리  세팅/기획/운영까지 전반적으로 같이 해요.

결  재밌을 때도 있고, 힘들어도 누구의 미숙함으로 힘들다기 보다
다같이 고민하고 대안을 찾아가려고 하는 그런 과정들이 좋았던 것 같아요.
수리  결이 말처럼 힘들어도 같이 해나가는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시행착오도 같이 겪고.
·

수리  강화와서 또래친구들만 어울리는 것보다
다른 세대들이랑 어울리는 게 재밌더라고요.
청풍도 사실 맨 첨에 시장 들어왔을 때,
같이 지냈던 게 50-60대 이상 어머니들이잖아요.
그분들이 우리 진짜 안 될 때 밥도 챙겨주고 이랬던 게
되게 의미가 있었던 순간으로 (기억돼요).
우리도 또래 끼리만 어울리는 게 아니라
다양한 세대들과 어울리면서
얻는 의미나 재미들이 있는 것 같아요.
실제로 저희끼리 진짜 좋다는 얘기 많이 해요.
결  맞아요. 제가 수리한테 항상 재롱도 피우고
수리  그리고 청풍이 산마을 고등학교와 교류하면서 만나오던 지점들이 있어서
그렇게 계속 연결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서로의 맥락도 이해를 하고. 일을 함께 했을 때 티키타카가 되는 것 같아요. 

왼쪽부터 결, 총총, 수리, 경언, 마담
왼쪽부터 결, 총총, 수리, 경언, 마담

 

수리  각 가게들마다 만나게 되는 손님들의 층이 다르잖아요.
‘진달래섬’ 같은 경우는
외부 혹은 우리 동네의 예술가/창작자/공방사람들이랑 같이 콜라보해서 만들다보니
공간 자체가 사람들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거죠. 

수리  처음에 스트롱파이어 안에 진달래섬을 작게 시작해보면서 가능성을 본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작년에는 ‘아란향초’랑 협업해서 향초를 만들었다던지.
그런 콜라보에 재미를 느끼고 ‘진달래섬’ 오픈 이전에도
다른 창작자들과 작게작게 굿즈들을 만들어왔어요.
그런것들이 자연스럽게 쌓이면서
공간으로 더 확장된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수리  각자가 좀 다를 것 같아요.
저는 여기가 우리 동네를 재밌게 기록하는 공간으로
인식이 되면 좋을 것 같아요.
상품과 이야기로 선보여지는 하나의 아카이빙 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더 많은 창작자들 만나고 싶고,
외부의 창작자랑 동네친구들 계속 연결하고 싶고.

진달래섬 내부의 강화시골가게展
진달래섬 내부의 강화시골가게展

 

진달래섬 오픈주간 (15일부터~19일까지)
현재 진달래섬 오픈주간 이벤트 중이에요.
순무차 한잔씩 드리고 선물도 준비했거든요.
들려주시는 분들한테 드릴거니까.
편하게 와서 구경했으면 좋겠습니다. (선물은 소진시까지)

 

강화시골가게전 (~3월 29일)
그리고 진달래섬 안에서 3월 29일까지 ‘강화시골가게전’을 하거든요.
강화에 있는 시골가게 8곳에서 물건들을 하나씩 내줬어요.
그 물건들이랑 얽힌 가게의 스토리가 있거든요.
진달래섬에서 전시와 굿즈를 확인하실 수 있어요.
강화군 내의 숨어있는 시골가게를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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