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큐레이션으로 꿈을 디자인하다
북큐레이션으로 꿈을 디자인하다
  • 김세라 기자
  • 승인 2019.11.2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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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여고, 학생들의 창의력을 높이는 이색 독서교육 진행

강화여자고등학교(교장 고석봉)1121()부터 일주일간 강화군청의 지원으로 꿈을 디자인하는 북큐레이션을 진행한다.

그동안 강화여고는 특기적성교육의 일환으로 문화예술체육교양 분야에서 다양한 교육활동을 기획하였는데, 2019년에는 전문 사서교사의 지도하에 창의적인 독서교육인 꿈을 디자인하는 북큐레이션프로그램을 개최하게 된 것.

사진: 강화여고 제공

큐레이션다른 사람이 만든 콘텐츠를 목적에 따라 분류하고 배포하는 일을 의미한다. 기존에는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주로 큐레이션했지만 이제는 도서관이나 서점에서도 북큐레이션을 하는데, 이는 책에 대한 독자의 관심영역을 넓히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

북큐레이션이란 한 주제를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며 책과 소품을 선택하고 전시함으로써 독서흥미를 유발하는 것입니다.”고 강화여고 북레이션 프로그램을 준비한 김혜연 사서교사는 설명하였다.

이 프로그램을 수강한 15명의 학생들은 각각의 관심분야에 대한 북큐레이션을 통해 책과 관련 소품으로 자신만의 디스플레이를 완성하였다. 또한 학생 북큐레이터들은 3개월간 진행된 교육활동의 결과물을 학술제 전시 작품으로 제출하여 눈길을 끈다.

강화여고 최인서(사진: 강화여고 제공)
강화여고 최인서(사진: 강화여고 제공)

화장품, 내 피부에 무슨 짓을 하는 거야?’라는 주제로 북큐레이션을 진행한 2학년 최인서 학생은

화장품의 사업, 성분, 피부, 나라 등 여러 분야의 책을 준비하여 관심을 유도하였습니다. 화장을 하는 모든 사람들이 그동안 몰랐던 정보들을 얻어갈 수 있도록 책에 메모를 남겨 요점정리를 했고, 얼리아답터를 위해 유명 월간 잡지도 소개 해보았습니다. 호르몬의 영향으로 피부에 대해 고민하는 친구들이 스스로의 피부에 좀 더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라며 북큐레이터로서 보람을 밝혔다.

이 밖에도 영미문학작품을 주제로 한 ‘Do you know this book?’, 사회참여와 민주시민의 의식을 다룬 저항의 미학’, 재생도시와 도시혁신을 주제로 한 당신이 사는 도시가 숲이기를등 북큐레이터가 준비한 다양한 전시 작품은 학생 각자의 가슴에 품었던 꿈을 구체적으로 실현 시켜 보는 계기가 되었다.

강화여고는 앞으로도 도서관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직접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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