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청소년의 삶과 꿈 ③ 편리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
강화 청소년의 삶과 꿈 ③ 편리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
  • 인터넷 강화뉴스
  • 승인 2019.10.02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서중학교 2학년 한지예

 

 플라스틱은 당구공의 재료로서 비싸고 귀했던 아프리카코끼리의 상아를 대체할 물질을 찾으려는 노력에서 얻어졌다.

플라스틱은 깨지지도 않고 가볍고 열을 가하면 변형도 쉬워서 유리나 도자기, 일회용 그릇을 대체하는 신소재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이런 간편한 플라스틱이 꼭 좋은 면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플라스틱이 뜨거운 물에 닿으면 유해물질인 환경호르몬이 나오게 된다. 환경호르몬은 인체에 들어가면 여러 가지 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며, 인체에 쌓여 유전되는 예도 있다. 플라스틱의 좋지 않은 면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플라스틱은 버려지면 미세 플라스틱이 되는데 미세 플라스틱의 정확한 정의는 없다. 그러나 주로 ‘크기 5mm 이하의 작은 플라스틱 입자’로 정의되고 있다. ‘마이크로 비즈’와 같이 생산 당시부터 작게 만들어져 치약이나 각질제거제 등에 들어있는 플라스틱은 1차 미세 플라스틱에 속하며, 플라스틱 물병과 같이 생산할 때는 크기가 컸지만 이후 인위적 또는 자연적으로 마모되어 크기가 5mm 이하가 된 플라스틱은 2차 미세 플라스틱에 속한다.

우리가 바다에 플라스틱을 버리면 미세 플라스틱이 되는데 이것을 거북이, 물고기 같은 해양생물이 플라스틱 빨대를 먹이인 줄 착각하여 먹는다. 미세 플라스틱을 먹은 해양생물은 위장관 손상뿐만 아니라 미세 플라스틱으로 인한 독성화학물질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최근 미국 타임스지 등 외신에서는 바다거북 102마리의 내장에서 800여 개 이상의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우리가 미세 플라스틱을 먹은 해양생물을 먹으면 우리 몸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미세 플라스틱이 땅과 섞이면 이런 미세 플라스틱은 우리가 먹는 물에서도 검출됐다. 정수기로도 걸러지지 않아 인간의 몸에 쌓이게 된다. 인간이 미세 플라스틱을 섭취하였을 때의 부작용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지만 확실한 결과가 나오지 못한 상황이라 불안감은 더 커저가는 상황이다.

 

비닐 역시 플라스틱 성분을 가지고 있다. 플라스틱 필름인 비닐을 우리나라에서 비닐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비닐은 완전히 썩는데만 20~100년 걸린다고 추정된다.

PVC는 폴리염화비닐(Poly vinyl chloride)의 약자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사용되는 플라스틱 또는 비닐의 일종이다. 학용품이나 장난감 같은 어린이용품에서부터 가정 내 바닥재(장판)와 벽지, 전기전선에 이르기까지 생활 곳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질이다. PVC는 염화비닐이라는 화학물질을 원료로 사용하는데 염화비닐은 국제암연구소에서 분류한 발암성 물질이다. 비닐도 조그맣게 찢어져 동물들이 먹이로 오인하여 먹게 되면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장기를 막아 죽음에 이르게 한다. 더 잘게 찢어지면 미세 플라스틱이 되어 피해를 입힌다.

이처럼 플라스틱은 편리함에 비해 많은 이면을 가지고 있다. 때로는 동물들에게 때로는 인간에게 때로는 환경에게 피해를 준다. 인간으로 인해 발명된 플라스틱이 나쁜 모습으로 환경, 동물을 거쳐 다시 인간에게 부메랑처럼 돌아왔다.

더 이상 이런 플라스틱에 역습에 당하지 않으려면 일회용품 대신 재사용 가능한 물건들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표적인 예로 요즘 카페에서 테이크아웃 시 텀블러를 사용하면 할인을 해주는 것, 여름에 음료를 포장하면 플라스틱 빨대를 주로 사용하는데 이를 대신할 종이 빨대 실리콘 빨대 스테인레스 빨대가 출시 되었다는 것, 매장 내에서는 머그잔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들이 있다.


<참고자료>
- msn 뉴스 (작지만 강한 미세 플라스틱의 역습)
https://www.msn.com/ko-kr/news/living/%EC%9E%91%EC%A7%80%EB%A7%8C-%EA%B0%95%EB%A0%A5%ED%95%9C-%E2%80%98%EB%AF%B8%EC%84%B8-%ED%94%8C%EB%9D%BC%EC%8A%A4%ED%8B%B1%E2%80%99%EC%9D%98-%EC%97%AD%EC%8A%B5/ar-BBQJL67
- 유엔환경계획 한국협회 (미세 플라스틱은 어떻게 토양을 오염시키고 있을까?)
http://unep.or.kr/sub/sub04_02.php?boardid=news&mode=view&idx=1288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