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5신] ASF 급속한 확산 속, 강화군의 미흡한 대응 도마 위에 오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5신] ASF 급속한 확산 속, 강화군의 미흡한 대응 도마 위에 오르다
  • 박제훈 기자
  • 승인 2019.09.26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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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아프리카돼지열병 종합상황실(9월 26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강화군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강화군이 대처를 잘하고 있는 지에 대해 의문이 일고 있다.

강화군은 오늘부터 ASF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있다. 송해면에서 확진 판정이 난지 2일만이다. 또한, 오후 4시 현재까지 어떠한 관련 브리핑이나 보도자료도 나오지 않고 있다.

24() 보도자료가 나온 것을 끝으로 ASF 진행상황에 대한 강화군의 공식입장이 2일째 나오지 않고 있다. 오히려 관련 소식을 중앙언론을 통해 접하고 있는 실정이다.

담당 부서인 축산과에 문의하면 종합상황실로 문의하라고 하고, 종합상황실에서는 출입을 통제하면서 별관에 위치한 문화관광과 홍보팀에 문의하라고 하고 있다.

17일 파주, 18일 연천에서 ASF 확진 판정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인근 지자체는 행사를 전면 취소하면서 방역에 온 힘을 다하고 있는데, 강화군은 21일 포도축제를 강행하기도 했다.

급기야 24일 송해면의 한 돼지농가에서 ASF 확진이 나온 후, 25일 불은면, 26일 삼산면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런 상황인데도 강화군은 앞으로 있을 행사에 대한 방침조차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와 경기도 지역 대부분의 지자체들이 향후 진행될 행사를 취소 내지 연기하는 상황에서, 강화군은 소확행 행사와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삼랑성역사문화축제 등은 취소했지만, 3주 밖에 남지 않은 고려인삼축제나 10월 말 가을콘서트 등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9월 5일 개최된 강화군체육대회에 대해서도 태풍을 앞두고 우천 속에서 강행한 문제도 있었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고 한다.

지난 6월 북한에서 ASF이 발생된 이후 접경지역 지자체에서는 ASF 유입방지를 위해 방역상황실 설치·운영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많은 인원이 모이는 행사는 자제했어야 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ASF의 잠복기는 짧게는 3~4, 길게는 19일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확진일이 17일임을 감안한다면 강화군체육대회 개최가 적절했는지에 대해 의문이 드는 상황이다.

전언에 의하면 강화군의 이러한 미숙한 행정에는 경험 있는 전문가 부재가 한 몫을 했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향후 ASF에 대한 강화군의 대응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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