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교육의 산실, 산마을고등학교 9월 21일 학교설명회 개최!
대안교육의 산실, 산마을고등학교 9월 21일 학교설명회 개최!
  • 박제훈 기자
  • 승인 2019.09.11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마을고등학교는 강화군 양도면에 위치한 대안학교이며 특성화고등학교이다. 또한, 교육부로부터 인가를 받아 정규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학교이다.
산마을고등학교가 921() 학교설명회를 시작으로 202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대안교육에 관심 있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 일정

  • 학교설명회: 9월 21일(토) 오전 10시~12시, 장소(산마을고등학교 운동장)
  • 원서접수: 108()~1011()
  • 최종합격자 발표: 118()
  • 입학자격: 중
    - 학교 졸업(예정)자 및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거주지 관계없이 전국에서 지원 가능
  • 입학전형: 총 20명 선발
    - 일반전형: 19명을 선발하며, 인천(강화 포함)지역 거주 학생 10명 우선 선발
    - 특별전형: 저소득층 학생 1명 선발
  • 전형방법
    - 1차 서류전형: 학생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3개년 학업계획서, 학부모 소견서를 바 탕으로 모집정원의 2배수 선발
    - 2차 전형: 학생 및 학부모 면접전형
  • 기타 자세한 사항: 산마을고등학교 홈페이지 참조(http://sanmaeul.icehs.kr)
* 산마을고-지유노모리고 한일학생 국제교류회 (2019년 7월)
* 산마을고-지유노모리고 한일학생 국제교류회 (2019년 7월)

<학교 소개>

전교생 60, 한 학년의 정원이 20명인 작은 학교이다.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며, 작고 아담한 마을처럼 생긴 학교에서 옹기종기 모여 살면서 함께 공부하고, 고민을 나누는 친구를 사귀며, 주체적 시민으로 성장해 나간다. 

사유하고 땀 흘리고 끼를 발산하는 교과 수업

산마을의 교육 활동은 보통교과와 특색교육(특성화교과) 나눌 수 있다. 오전에는 주로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 보통교과 수업을 하고, 오후에는 특색교육을 실시한다. 보통교과 수업은 일반 고등학교와 별반 달라 보이지 않지만, 교과서 속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자연·평화·상생의 프리즘으로 배운 것을 질문하고 토론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주로 오후에 진행되는 특색교육의 교과목으로는 삶과 철학, 생태농업, 창작활동, 생활기술, 지역과 세계, 통합기행 등이 있다

<삶과 철학>은 선택수업으로 심리학, 경제학, 사회적 소수자, 페미니즘 등 인문·사회 분야 수업들이 개설된다. 학생들은 책 속에 갇힌 삶의 가치를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고, 추상적인 가치들을 구체적인 삶의 지침으로 체화하는 과정을 거친다.
<
생태농업> 수업에서는 각자 개인텃밭을 할당받아 손수 땀 흘려 농사를 짓는다.
<
창작활동> 에는 목공, 앙상블, 애니메이션, 옷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풍물 등 예술적 감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선택수업들이 개설되어 있다.
이외에도 제빵·직조·철공예 등 의··주 분야의 자립을 위한 다양한 삶의 기술을 익히는 <생활기술>, 강화도의 역사와 사람을 만나는 <지역과 세계> 등 다양한 과목들이 개설되어 있으며, 통합기행과 각종 국제교류 프로그램도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9년 1월, 산마을고와 덴마크 외슬링 애프터스콜레 학생들과의 교류행사 모습

일상의 교육을 통한 배움과 성장

배움과 성장은 수업에서뿐만 아니라 각종 자치활동을 통해 일상적으로 일어난다. 특히 산마을고등학교는 위원회(학생회, 사생회 등 각종 위원회)와 동아리 활동이 활성화되어 있으며, 그 외에도 협동조합 운영, 행사 기획 및 진행, 회의 참석(식구총회나 생활관 회의 등), 주를 여는 시간 발표 등 주체적인 힘을 기르고 공동체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연습을 매일 해 나가고 있다.

기숙사는 41실로 운영된다. 넓지 않은 방에서 룸메이트와 부딪히며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이 때로는 불편함으로 다가오기도 하지만, 그 과정에서 학생들은 개인의 안락만을 추구하는 것을 넘어 나와 함께 생활하는 사람을 배려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먹거리 교육도 이루어진다. 학교 급식은 친환경·유기농, 제철음식, 지역음식, 채식위주 식단이라는 4가지 원칙에 따라 운영하며, 통조림과 같은 가공식품이나 식품 첨가제가 들어간 음식은 지양한다. 학생들 스스로 먹거리약속을 제정해 식습관을 돌아보고, 잔반이 많이 남은 날엔 밥을 골고루 잘 먹자며 서로서로 독려하기도 한다. 산마을 식구가 먹는 쌀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농사를 지어 100% 자급자족하고 있다. 겨울을 대비해서 김장도 다함께 한다.

산마을고 학생들 지리산 통합기행 모습(2019년 6월)
산마을고 학생들 지리산 통합기행 모습(2019년 6월)

다양한 진로

개성이 뚜렷한 학생들이 모인 만큼, 상급학교 진학, 유학, 농사, 여행, 아르바이트 등 학생들이 택하는 졸업 후 삶의 방식 또한 매우 다양하다. 학교에서는 선행학습, 수능대비 문제풀이수업 등과 같은 대입지도를 하지 않으며, 대입은 철저히 개인 차원에서 준비해야 한다.

다만 수업 안팎에서의 활동과 주기적인 상담을 통해 학생들은 본인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진로를 결정할 때의 본인의 가치 기준은 무엇인지 고민할 수 있기에, 대부분 2학년 말경에 자신의 진로 분야를 결정하고 3학년이 되어선 졸업 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대학 진학률이나 지원 학과는 해마다 달라서 경향성을 말하긴 어렵지만, 상급학교에 진학하든 아니든 개인의 직업적 만족과 성취와 함께 자신이 끼칠 수 있는 사회적 영향력을 고려하여 진로를 선택하는 경우가 제법 있다.

교육과정 내에서 이루어지는 진로교육으로는 범교과 프로젝트, 진로 인턴쉽, 진로탐색과제연구, 진로특강 등이 있다
▲ 범교과 프로젝트: 평소 생활 속에서 관심 있던 분야, 자신의 진로·진학과 관련된 분야 등에서 주제를 정해 한 학기 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최종 결과를 전교생 앞에서 발표한다.
▲ 진로 인턴쉽: 관심 있는 기관에 약 1주일 내외로 일해 보며 희망 진로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과정이다.
▲ 진로탐색과제연구: 한 해 동안 진로와 연관된 분야를 깊이 있게 탐구하여 포트폴리오, 에세이, 논문 등의 형태로 정리하고 결과물을 발표한다.

 

<안내>
강화뉴스를 좀더 편하고 빠르게 접하실 수 있도록 카톡으로 뉴스를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들어오셔서 '친구추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pf.kakao.com/_xeUxnGC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