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보호수, 연미정 느티나무 태풍에 두동강.
인천시 보호수, 연미정 느티나무 태풍에 두동강.
  • 인터넷 강화뉴스
  • 승인 2019.09.0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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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 500년 연미정 느티나무 2그루 중 1그루 부러져
교동 물푸레나무도 보호조치 시급히 이루어져야

[관련 유투브 동영상 "태풍 링링, 추석 앞두고 강화군 덥쳐보러가기 / 여기를 클릭하세요!] 

인천녹색연합 제공
연미정느티나무-인천녹색연합 제공

 

인사리 은행나무 - 인천녹색연합 제공
인사리 은행나무 - 인천녹색연합 제공

 

교동면 물푸레나무-인천녹색연합제공
교동면 물푸레나무-인천녹색연합제공

 

태풍 링링이 연미정의 상징 느티나무를 두동강내버렸다.

지난 9일 연미정 느티나무 2그루 중 1그루가 강풍에 못이겨 부러진 것이다. 인천녹색연합에 따르면 강화군 지역에서 피해를 입은 인천시 지정 보호수는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강화 연미정 느티나무, 교동도 고구리 물푸레나무와 인사리 은행나무이다.

이번에 부러진 연미정의 느티나무는 수령 500년으로 20001127일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월곳리 242, 지정번호 4-9-59) 느티나무는 지상으로부터 약 1미터 위 줄기가 부러져 회생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연미정 좌우의 느티나무들은 모두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4호인 연미정도 느티나무가 부러지는 과정에서 파손되어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다. 수령 330년으로 19821015일 지정된 교동도 인사리 은행나무(인사리 791, 지정번호 4-9-25)는 뿌리째 뽑혔고 바로 옆 느티나무 노거수도 큰 줄기 두 개가 부러졌다. 수령 400년으로 200186일 보호수로 지정된 교동도 고구리 고목근현지에 위치한 물푸레나무(고구리 283-1, 지정번호 4-9-70)도 피해가 심각하다. 이 나무는 과거 이미 큰 줄기가 부러졌던 적이 있고 최근에는 갈라져 철근으로 연결하는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이번 태풍으로 4개의 큰 줄기 중 하나 부러져 신속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회생이 어려울 수 있다.

인천녹색연합 장정구정책위원장은 줄기 밑을 받치는 기둥을 설치하는 등 보호조치를 시급히 해야 한다. 그리고 강화군 차원에서 보호수와 노거수들의 피해사례를 취합하여 이제부터라도 종합적인 보전관리 정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하였다.

천연기념물과 보호수 등 큰 나무들은 문화재보호법과 산림보호법에 따라 지정관리된다. 하지만 그동안 체계적인 조사와 보호조치, 가치발굴 등의 의미여부, 시민홍보가 부족했다. 강화에 있는 문화재청 지정 천연기념물로는 갑곶리 탱자나무, 사기리 탱자나무, 첨성단 소사나무가 있다. 강화군의 보호수와 노거수 등은 소중한 자연환경자산들이다. 꼼꼼한 전수조사와 보호조치가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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