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마을정원으로 강화군 교동섬 난정리 주민들이 일 냈다
해바라기 마을정원으로 강화군 교동섬 난정리 주민들이 일 냈다
  • 이필완
  • 승인 2019.09.0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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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정리 저수지 옆 공터에 10만송이 해바라기 심어 장관 이뤄~

해바라기 마을정원으로 교동 난정리 주민들이 일 냈다
난정리 저수지 옆 공터에 10만송이 해바라기 심어 장관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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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교동면 난정1리(이장 박용구) 영농조합추진위원회(대표 방제상, 사무장 나승호)가 난정저수지 공터에 키 작은 해바라기 10만 송이를 심어 활짝 만개한 가운데 장관을 이뤄, 추석을 앞두고 가을 여행 명소가 되었다.

‘해바라기 마을정원’은 강화군의 시설공사 지원으로 진행되었는데, 해바라기 둘레길이 잘 정비되었고 곳곳에 그늘막 정자와 이정표, 포토라인 화장실, 주차장 들이 들어섰으며 아직도 주차장을 더 넓히고 있다.

2년전 이곳에 난정리 주민들이 시험적으로 해바라기 밭을 마련해 보았다가, 올해는 아예 ‘난정1리 영농조합법인’을 추진하면서, 해바라기를 심고 거두어 파는 수익사업으로 제주에서 종자를 구입하여 묘를 내어 주민들 스스로 10만 송이를 심었던 것인데, 교동섬 대룡시장에 이어 뜨거운 가을여행지로 떠오른 것이다.

지난 번 이장으로 일할 당시 마을에 해바라기 사업을 제안했으나 구체화되지 못하여 안타까웠었다는 사무장 나승호 씨는, 그동안 부지 마련을 위해 농어촌공사와의 협상과정이 만만치 않았으나 잘 해결되었고, 강화군이 부지 조성과 시설 등에 전적으로 많은 지원을 해줘서 ‘난정리 마을정원’을 이루게 되었다고 했다.

그러나 종묘 구입과 퇴비주기, 밭 갈기는 물론 일일이 수작업으로 비닐을 깔고 파종하고, 모내기 끝난 후 연이어 10만 송이 해바라기 모종을 이식하기까지의 전 과정은 난정1리 모든 주민들이 스스로 해내면서 고생들이 참 많았다고 전했다.

성장이 더딘 것 같아 조바심하며 더 잘자라라고 웃거름 더주다가 오히려 지나쳐서 ‘원래 키가 작은 해바라기인데 너무 커서 이젠 사람 키만해져서 오히려 걱정’이라고 나 사무장은 함께 일하며 물주던 주민들과 같이 너털 웃움을 웃었다.

‘난정리 마을정원’은 9월 1일 개장하고 꽃이 질 때까지 20여일간 계속된다. 추석 지난 이틀간은 군이 기획하는 해바라기 축제도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란다. 관리와 청소를 위한 입장료는 1,000원이고, 난정1리 마을부녀회가 파전(만원)과 도토리묵(만원)과 막걸리를 상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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