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주년 8.15 광복절 맞아 다큐멘터리 '김복동' 상영
74주년 8.15 광복절 맞아 다큐멘터리 '김복동' 상영
  • 인터넷 강화뉴스
  • 승인 2019.08.1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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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아이쿱 생협에서 무료 상영
강화시민사회단체협의회, 일본제품 불매운동 결의
노아베 손피켓을 든 강화군민들
노아베 손피켓을 든 강화군민들

 

올해는 광복절 74주년이 되는 해이다. 하지만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반발한 일본의 경제침략으로 한일간 갈등이 첨예한 때이라 여느 해와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강화에서도 여야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들이 일본의 경제침략을 규탄하는 현수막을 내걸었으며, 다큐멘터리 <김복동>이 작은영화관에서 상영되기도 했다. <김복동>은 여성인권운동가이자 평화운동가였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92년부터 올해 1월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투쟁했던 27년 간의 여정을 담은 감동 다큐멘터리이다.

다큐멘터리<김복동>은 강화 아이쿱 생협에서 조합원과 강화군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상영한 것이다. 이 행사를 주최한 강화 아이쿱 생협 고효영 이사장은 조합원들과 함께 작년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함께하는 수요집회에 다녀와서 강화에서도 그 실상을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 영화 상영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영화를 관람한 군민들은 영화를 보면서 우리가 해야할일이 적지않은 것을 알았다. 일본이 강제징용과 위안부 강제동원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청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강화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영화가 끝나고 성명서를 발표하고, 일본제품 불매운동등 일본의 경제침략에 대응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을 결의하였다.

 

강화군에 부착된 강화시민사회단체협의회 명의 현수막
강화시민사회단체협의회 명의 현수막

 

 

<강화시민사회단체협의회 성명서>

과거사 반성없이 경제침략 자행하는 일본 아베정권을 규탄한다!

 

일본 아베 정권이 강제징용에 대한 대한민국 대법원의 배상 판결을 빌미 삼아 지난 7월부터 경제 보복을 시작했다. 이에 대해 국제사회는 일본이 자유시장 경제 질서를 저해하는 행위라며 비판하고 있고, 우리 국민들은 자발적으로 안사고, 안가고, 안먹는거국적인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펼치고 있다.

일본 아베 정권이 벌이고 있는 경제침략 행위의 본질은 일본이 제국주의 시절에 벌인 야만적인 강제징용과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행위에 대한 역사왜곡이며, 전범국가로서의 침략행위를 부정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경제침략의 칼날을 거두지 않는 것은, 이번 기회에 일본을 위협하는 한국의 경제적 토대를 흔들고, 동북아 평화프로세스를 훼방놓으며, 궁극적으로는 전쟁이 가능한 국가로의 변신을 꾀하기 위함인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므로 일본의 경제침략을 극복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경제적 토대를 새롭게 구축하는 일이고, 동북아, 나아가 세계 평화질서를 재구축하는 일이기도 하다. 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반성과 통렬한 성찰 없이는 평화로운 선린관계는 불가능하다. 평화로운 선린관계의 회복, 추락하는 일본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일본 아베정권은 속히 경제침략을 중단하고, 진심으로 사과해야한다.

한국은 일본과 달리 국민의 힘으로 불의한 정권을 교체한 경험이 있다. 민주시민의식과 함께 위기에 대응하는 국민적 힘의 결집 정도는 세계인이 인정하는 바이다. 정신이 살아있는 국민은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 스스로 증명해왔다.

이번 경제침략도 마찬가지이다. 이번 사태를 일본을 극복하고 한국경제가 자강으로 나아가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우리나라는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업 기술과 정보통신 기술을 가진 나라로 성장했다. 비록 외형적 성장에 치우쳐 정작 중요한 원천기술의 확보와 기초연구에 대한 투자를 소홀히 하였으나 이제는 달라져야한다. 정부와 기업을 비롯한 사회각계각층이 역량과 마음을 모아 난국을 헤쳐나갈 것으로 믿는다.

강화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강화군민과 함께 마음을 모아 NO 아베!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전개하고, 일본 아베정권의 경제침략 행위의 부당함을 지속적으로 알려갈 것이다. 강화는 이미 100년 전 2만 여명이 참여한 거국적인 3.18만세운동으로 일본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였고, 90년 전에는 한마음으로 뭉쳐 강화에서 일본 기선을 몰아냈던 곳이다. 적어도 강화에서만큼은 일본인의 경제적 수탈이 통하지 않았다.

선조의 의기를 본받아 독립운동을 전개하는 심정으로 대한민국의 경제주권을 지켜내고 일본의 경제침략을 극복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하고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첫째. 일본 제품 안팔기 안사기, 일본여행 안가기를 지속적으로 실천한다.

둘째, 왜곡·친일보도를 일삼는 방송, 신문등 언론에게 항의한다.

셋째, NO 아베 국민선언운동에 적극 동참한다.

넷째, 아베정권 규탄 촛불문화제에 참여한다.

 

2019815일 광복절을 맞아

강화시민사회단체협의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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