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지방의원의 윤리강령 조례 숙독을 권한다.
강화군 지방의원의 윤리강령 조례 숙독을 권한다.
  • 인터넷 강화뉴스
  • 승인 2019.04.30 16: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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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의 도덕적 기준이 낮으면 조직이 흔들려

최근 강화군 출신 모 시의원의 공무원 쌀심부름 사건을 접하고,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

이미 경찰에서 사건을 인지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하니 결과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농민으로부터 기증(?)받은 4kg 포장 수십 개의 쌀을 공무원을 시켜 개인 사무실로 옮겼다는 것은 김영란법은 물론 공무원 윤리강령에 저촉될 소지가 크다.

항변처럼 시의원이 농민으로부터 쌀을 기증받을 수 있는지도 의문이고, 시의원을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소장, 강화군 조사팀장 모두 강화군의 쌀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그게 무슨 문제가 되느냐?”라는 답변을 천연덕스럽게 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담한 심경을 숨기기 어렵다.

이는 명백히 공직자의 사익 추구, 부정한 이득의 도모, 부당한 영향력의 행사와 지위를 남용하거나 공정을 의심받는 행동을 금지하는 각종 규정을 위반한 것이기 때문이다.

얼마 전 강화군의회의 모의원의 도박연루사건도 있었지만 강화군을 이끌어가는 시, 군의원의 도덕적 해이는 주민의 대표로 선출한 강화군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행위이다.

무릇 사회의 모든 조직에 요구되는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 도덕성이다. 지도자의 도덕적 기준이 낮으면 조직 전체의 도덕성이 흔들리고, 사람들은 도덕성이 결여된 조직에서 일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조직의 활력을 끌어내기도 어렵다.

그런 점에서 예로부터 동서양의 현인들은 한결같이 지도자의 덕목으로 도덕성, 윤리성을 언제나 첫 번째로 꼽아왔다. 이 점 명심하여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지방의회 의원들의 성찰과 각오가 필요할 것이다.

만약 관행으로 여겼다면 차후로는 절대 있어서는 안될 것이며, 또한 잘못을 인정하고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마땅하다. 강화군의 투명하고 올바른 운영은 선출직과 임명직 공무원의 솔선수범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잊지말아야 한다.

 

[강화군 지방의원의 윤리강령 조례 숙독을 권한다]관련 정정보도문

본 인터넷신문은 지난 4월 30일자 "강화군 지방의원의 윤리강령 조례 숙독을 권한다"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강화군 조사팀장이 "강화군의 쌀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그게 무슨 문제가 있느냐?"라는 답변을 천연덕스럽게 말하였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강화군 조사팀장은 강화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강화군의 쌀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그게 무슨 문제가 되느냐?"라는 답변을 한 사실이 없어 이를 바로 잡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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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충식 2019-05-01 22:29:24
강화군 조사팀장 모두 “강화군의 쌀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그게 무슨 문제가 되는냐"
이에 댓글을 달자면 홍보가 아니라 서로 간에 이해타산이 결부되어 있지 않다면 시의원의 말 한마디에 굳이 공무원이 나서서 전달 할 이유가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