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의 쌀 심부름, 문제 될 게 없다?
공무원의 쌀 심부름, 문제 될 게 없다?
  • 인터넷 강화뉴스
  • 승인 2019.04.30 14:1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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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지난달 11일 인터넷판을 통해 강화군농업기술센터 공무원의 윤재상 시의원 쌀 심부름 사건을 다룬 바 있다. 현재 '쌀 심부름 사건'은 강화경찰서에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런데 이 사건과 관련해서 강화군 민원감사담당관실 S조사팀장에게 문의했더니 "“크게 문제될 사안이 아니라 생각한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재차 물었으나 같은 대답이었다.

시의원이 공무원에게 개인적인 심부름을 시키는 것은 해당 공무원에게 '의무 없는' 일을 시키는 것이고 이는 부당지시 또는 직권남용에 해당한다.

또한 공무원 행동강령 제8정치인 등의 부당한 요구에 해당하며, 부당한 직무수행을 강요받은 경우 소속기관의 장이나 행동강령책임관과 상담한 후 처리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이 일과 관련하여 군수나 행동강령책임관에게 보고하거나 상의한 바 없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중이니 결과를 기다려 보겠다는 것도 아니고, 공직자의 직무윤리를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답변이 황당하기 그지없다.

더구나 공무원 일과시간에 관용차량을 이용하여 시의원의 개인 심부름을 한 것은 공무원의 근무지 이탈 및 공용물 사적이용에 해당한다.

다른 부서도 아니고 민원감사담당관실은 공무원의 공무를 감독하고 조사하는 곳이다. 감사 부서의 인식이 이 정도라면 강화군청의 투명성에 대해 누가 신뢰하겠는가.

경찰관계자는 "경찰 조직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강화군 공무원들이 이 정도는 괜찮지 않느냐는 인식을 가졌다면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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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2019-05-02 06:00:44
제 식구 감싸기에만 급급한 강화군 공무원들.. 갑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