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에서 무서워 살 수가 있나!” ··· 강화읍사무소 현수막업체 탐문 조사
“강화에서 무서워 살 수가 있나!” ··· 강화읍사무소 현수막업체 탐문 조사
  • 박제훈 기자
  • 승인 2019.03.13 09:59
  • 댓글 1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화읍사무소 직원이 현수막 제작 의뢰자를 찾기 위해 다수의 현수막업체에 전화한 사실이 밝혀졌다. 본지에서 확인한 업체만 3군데다.

지난달 25남산리 주민일동명의로 비에스장례식장을 반대한 적이 없으며 주민들을 여론조작에 끌어들이지 말라는 내용의 현수막 5장이 부착됐다. 이로 인해 강화군이 비에스장례식장 신고수리 거부 사유로 밝힌 주민 민원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져 큰 파장을 일으킨바 있다.

지난달 25일 법왕사 앞에 부착된 현수막 모습. 이 현수막 이외에도 남산리 일대에 총 5개가 부착되었다.
지난달 25일 법왕사 앞에 부착된 현수막 모습. 이 현수막 이외에도 남산리 일대에 총 5개가 부착되었었고, 2개는 떼어지고 3개가 남아 있는 상태이다

문제는 왜 현수막 제작 의뢰자를 찾고자 했는가이다. 이에 대해 강화읍 담당자는 해당 현수막은 불법 현수막이고 사유지에 부착된 현수막은 강제 철거할 수 없어 당사자에게 자진 철거하도록 조치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하지만 강화읍의 답변은 어딘가 궁색하다. 본지가 강화읍 내 불법 현수막 현황을 실태 조사한 결과 오랫동안 방치된 70여개가 넘는 불법 현수막을 확인했다.

강화읍 일대에 부착된 불법(?) 현수막 모습. 본지가 확인한 것만 70개가 넘는다. 강화읍사무소는 이런 현수막들에 대해 남산리에 부착된 현수막과 같은 조치를 했는 지 의문이다.
강화읍 일대에 부착된 불법(?) 현수막 모습. 본지가 확인한 것만 70개가 넘는다. 강화읍사무소는 이런 현수막들에 대해 남산리에 부착된 현수막과 같은 조치를 했는 지 의문이다.

강화읍의 한 주민은 주민들이 자신들의 생각을 표현할 마땅한 방법이 없어 현수막을 부착한 것이다. 혈안이 되어 현수막을 떼려하고 현수막업체에까지 전화해서 당사자를 찾을 필요가 있는가?”라며 이런 행위는 주민들의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강화에서 무서워서 살 수가 있나. 이런 분위기에서 누가 소신 있게 의견을 표현할 수 있겠느냐며 강하게 불만을 제기했다.

현재 비에스종합병원 장례식장 관련해서 부착된 현수막 5개 중 2개는 떼어졌고 3개는 남아있는 상황이다.

 

<안내>

강화뉴스를 좀더 편하고 빠르게 접하실 수 있도록 카톡으로 뉴스를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들어오셔서 '친구추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pf.kakao.com/_xeUxnGC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아무개 2019-03-29 00:18:28
댓글 좋아요 눌린 숫자 ㅎㅎㅎㅎ
지방신문을 누가 이리 본다고...

새로고침하면서 올려두면 기분좀 좋아지십니까
따봉충이란건 알고 하시는 건지...

갑비고차 2019-03-14 12:07:12
깡패가 군수 되니 꼴이 말이 아니네. 이 모든건 예견된 결과 아니였나?

도깨비 2019-03-13 17:03:14
강화군청에 안가가 있나...?

KGB

FBI 를 운영하나 보다....


탐문수사라

이준수 2019-03-13 15:19:29
기자님 사실인가요?
차라리 70년도 공안의 산물 고추가루 고문이라도 함 금방 밝혀낼텐데 왜 전화로 하지요..
강화가 역사를 거꾸로 가는군..
강화야 주변 다른 시군구 민원 위주의 바른 행정 좀 본받으세요.

푸른 수도권 2019-03-13 14:20:34
현 강화군수가 강화군 모 장례식장 지분이 있는 것 아닌가요? 전혀 군청이 나서서 최신식 장례식장을 힘겹게 막는 모습이 전혀 상식적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