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이 원하는 강화군의회 만들겠다”
“군민이 원하는 강화군의회 만들겠다”
  • 인터넷 강화뉴스 편집부
  • 승인 2012.07.12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경회 의장 인터뷰…“소신 꺾고 새누리당 입당은 죄송, 의회 하나되기 위한 길 선택”

7월 2일 열린 제196회 강화군의회 1차 정례회에서 구경회 의원(새누리당)이 만장일치로 의장으로 선출됐다. 선출 직후 본회의장에서 구 의장을 만나 소감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편집자 주

윤여군 본지 대표(이하 윤) 하반기 의회의 방향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구경회 의장(이하 구) 지방의회에 주어진 권한이 거의 없다. 지자체에게 준 권한에 비해 지방의회는 권한이 유명무실하다. 하지만 종이호랑이라도 호랑이 노릇은 해야 한다. 가장 먼저 국민과 접촉하는 행정의 가장 낮은 단위가 기초지자체다. 따라서 기초지자체가 흔들리면 안 된다. 차라리 중간에 위치한 광역지자체가 없어지더라도 말단은 없애면 안 된다. 유 군수에게도 행정과 의정은 군민을 위해 있는 것이므로 군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가자고 말했다.

강화군의회는 의원입법 발의가 타 의회에 비해 적다. 자질이나 능력의 문제가 제기되기도 한다. 관행처럼 의원 전체가 공동 발의하는 것이 의원들의 연구하는 분위기를 해칠 수도 있다고 보는데.

좋은 지적이다. 그 동안에도 의원들 벤치마킹하면 각각 한 가지만이라도 배우자고 해왔다. 한 의원이 하나씩이면 8명이면 여덟 가지다. 이제부터라도 연구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해나가겠다.

새누리당 입당과 관련 여러가지 말들이 많다.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또 안덕수 의원과 협의 있었나?

많은 고민했다. 안 의원과 사전 협의는 전혀 없었다. 입당제의는 지방선거 당시 있었는데 전혀 의사가 없다고 한 바 있다. 정당공천제 반대가 기본입장이다. 그런데 이번 의장단 구성과 관련 말들이 많았다. 합의추대식으로 하자는 얘기를 했다. 한 사람이라도 싫다면 안하겠다고 말하고 의원들이 뜻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길이 있다면 가야된다고 생각해 입당하게 됐다. 소신을 접은 데에 대해서는 군민들에게 죄송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의원간에 골이 깊어지고 그 영향이 오래 가는 것도 군민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이제 군의원은 그만하려 한다. 발표하면 게을러지기 때문에 안할 뿐이다. 그때 가봐야 한다고 말하는 이유다. 군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당부드린다.

<인터뷰 윤여군, 정리 강재석>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