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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강화군민의 선택은' 이상복 후보 인터뷰
윤여군 기자  |  greenlife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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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21  21: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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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가 어느덧 코앞으로 다가왔다. 앞으로 4년 강화의 발전을 이끌 적임자는 누구인가? 현재 강화군수 후보로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한연희 후보, 자유한국당에서는 유천호 후보, 무소속으로 이상복 후보이다. 이상복 후보는 64세로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였고 현 강화군수이며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하였다

본 인터뷰는 5월 14일 이상복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진행하였다.   

지난 4년간 강화군수로서 어떤 일을 했나?
강화군 발전을 위한 기본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노력하였다. 한강물을 끌어들여 가뭄을 완전히 극복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통해 고품질쌀 생산 기반과 도시근교농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두 번째는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인 건강과 의료에 있어 중요한 민간 종합병원을 큰 돈 들이지 않고 유치하였다. 세 번째는 올해의 관광도시를 비롯해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기초를 놓았다고 생각한다. 선도 3리에 종합리조트, 선도2리에 디파월드 놀이공원, 외포리에서 삼산으로 넘어가는 해상케이블카를 건설, 삼산 매음리에 대명콘도, 강화남단의 갯벌생태공원 추진 등이 예정되어 있다.

강화갯벌생태공원 추진이 예상보다 많이 늦춰지고 있는 이유?
해수부와 환경부와의 갈등이 있었다. 해수부와 손잡고 일을 추진하고 있었는데 국립공원화를 바라는 환경부의 이의제기로 관련법이 통과되지 못했다. 강화가 보호구역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사업이 조금 늦춰지더라도 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차기 군정에서 관련 법 개정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
 
김포와의 생활권정책협의가 잘 안 되는 것 같다. 이에 대한 생각은?
관방유적등록의 경우 문화재보호구역을 풀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미뤄왔다. 강화도 동쪽에 문화재보호구역이 상당히 풀어지는데 향후 김포와 협의하여 관방유적의 유네스코 지정 등을 추진하겠다. 또한 도로문제의 경우 같은 도경계가 아니어서 그동안 어려움이 있었는데 최근 김포해안도로 사례와 같이 인천시,경기도,김포와의 협력과 중앙정부 지원까지 얻은 사례가 있어 향후에도 잘 진행되리라 생각한다.
 
군수 직 4년을 돌아보며 아쉬웠던 점은?
불통소리를 가끔 들었다. 특히 공무원들과의 소통문제가 지적되었다. 짧은 4년 임기 동안에 강화 장기발전계획의 기본 틀을 갖추려다 보니 앞에서 끌고 가는 리더십이었다. 이제 기본 틀은 갖췄다고 보고 공무원들이 창의성을 갖고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
 
시민사회와의 소통, 거버넌스가 부족했다. 이에 대한 생각은?
의제21 등 시민사회와의 소통에 관심을 갖고 있었고 살펴보려 했는데 부족함이 있었다. 민간에서는 행정이 지나치게 간섭한다고 생각하고, 행정은 자신들의 권한을 침해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어쨌든 소통을 위한 노력이 충분하지 못했는데 향후 더 노력하도록 하겠다.
 
이번 군수선거에 대한 판세를 어떻게 보시는 지?
지난번 선거 때 저에 대한 지지가 1주일 전부터 불었고 3일 전 부터는 강하게 느껴졌는데, 이번에는 출마선언 직후부터 바로 느껴지고 있다. 지난번 보다 분위기가 좋다고 생각한다. 나름 보람 있게 4년 임기를 수행했다고 자평하고 이번 선거에서 평가를 좋게 받기를 기대한다. 최대 경쟁자는 유천호 후보라고 생각한다. 한연희 후보는 역동적이고 훌륭한 후보지만 인지도가 약한 것 같다.
 
당으로 출마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유는?
무소속으로 당선된 입장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정당으로 들어가는 것은 유권자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또한 그 간의 경험 속에서 정당의 경선이라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 자칫 파행적인 경선을 통해 또다시 탈당이라든가 소송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발생할 수 있는데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강화군의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 지?
첫째도 일자리, 둘째도 일자리, 셋째도 일자리다. 인구가 최소한 10만 명 정도까지 늘어야 하는데 이 역시 일자리가 있어야 인구가 늘어난다. 접근성이 매우 중요한데 많이 부족하다. 접근성이 좋아져야 일자리가 생긴다. 새 시대에는 새로운 상상력이 요구된다. 남북평화시대에 발맞춰 영종도에서 강화를 거쳐 해주로 이어지는 도로도 필요하고, 고속도로와의 연결이 필요한데 서울강화고속도로의 조기착공과 김포지하철, 인천지하철과의 연결망 구축도 시급하다.
 
마지막으로 군민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강화군수가 되면서 강화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했다. 취임하는 날부터 1년 반 동안 가물어서 고생했다. 한강물사업으로 가뭄을 완전히 극복한 것이 보람이었다. 하지만 앞으로 한강물 활용대책인 고품질 쌀 생산, 도시근교농업 활성화, 물의도시 강화를 통한 관광인프라 구축 등 많은 일들이 필요하다. 군정의 연속성을 위해 한 번 더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인터뷰: 윤여군, 정리: 박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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