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강화군민의 선택은' 한연희 후보 인터뷰
'6.13 지방선거, 강화군민의 선택은' 한연희 후보 인터뷰
  • 윤여군 기자
  • 승인 2018.05.2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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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3 지방선거가 어느덧 코앞으로 다가왔다. 앞으로 4년 강화의 발전을 이끌 적임자는 누구인가? 현재 강화군수 후보로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한연희 후보, 자유한국당에서는 유천호 후보, 무소속으로 이상복 후보이다. 한연희 후보는 58세로 경기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평택부시장, 가평부군수를 역임했다 

 본 인터뷰는 5월 16일 한연희 후보 사무실에서 진행하였다.

강화군의 현황과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인구문제라고 본다. 65세 이상이 30% 정도 되고 가임연령이 10년 전에 비해 1천명이 줄었다. 강화도는 소멸진입 단계의 지역이다. 유입인구가 늘어나고 있지만 자연증가는 없다. 자연증가를 높일 수 있는 인구정책이 필요하다. 특히 젊은이들이 돌아오는 강화라는 정책이 필요하다.
강화의 독특하고 경쟁력 있는 농특산물이 생산과 1차 가공단계 수준에 머물러 있다. 농산물이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수확기에 판로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가공과 관련된 첨단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기서 젊은이들이 일할 수 있어야 한다. 도시에 사는 젊은이들의 삶이 팍팍하고 고용 불안이 심하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농정정책을 잘 활용하여 젊은이들이 강화로 올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주거문제도 심각하다. 젊은 부부가 살 수 있는 집이 부족한데 경기도의 따복하우스같은 정책 도입이 필요하다. 젊은이들이 정착하기 위해서는 자녀교육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육아와 관련된 시설을 확충해야 하고 경기도의 자유학기제와 같은 정책을 적극 펼쳐야 한다. 강화에는 대안학교도 있는데 부모들이 강화의 자연환경과 아이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강화로 귀촌하는 학부모들이 있다. 이들 젊은 부모들을 유입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여가, 문화, 체육 시설의 확충이 필요하다. 이러한 것들이 이어진다면 젊은이들이 살기 좋은 강화가 될 것이다.
 
강화를 오랫동안 떠나 있어 지역실정을 잘 모른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에 대한 생각은?
그런 지적이 있을 수 있지만 기초자치단체의 행정은 유사하다. 강화군과 비슷한 가평군에서 부군수를 하면서 행정 총괄을 했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도시인 평택에서 부시장을 하면서 굵직한 현안을 많이 다루었다. 또한 경기도에 있으면서 광역행정을 하면서 중앙의 정책관련 일을 많이 하였다. 다 강화군과 관련된 공통 이슈가 많다. 강화군의 현안을 파악하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저를 접해본 민원인들은 다 안다. 설명을 들으면 현장에서 바로 해결방안을 내놓는다. 다들 만족해했다.
 
이상복 후보의 4년 군정에 대한 평가는?
가뭄대책으로서 한강물을 끌어온 것은 굉장한 치적이라고 생각한다. 아쉬운 점으로는 현장을 돌아보면서 느낀 점인데 각종 인·허가 처리에 있어 취약성이 있는 것 같다. 즉시 해결이 가능하다고 보여 지는데 지연 처리되는 모습을 보았다. 또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창의적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일하고자 할 때 민관거버넌스가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형성을 해야 하는데 이런 점들이 조금 아쉬움이 있다.
 
유천호 후보에 대한 평가는?
시중의 평가를 들어보면 과속방지턱을 없애는 등 민원처리를 신속하게 한다고 들었다. 하지만 각종 민원처리를 함에 있어 공공행정에 대해 어느 정도의 인식이 있는지 궁금하다.
 
또한 우려가 되는 점은 남북평화시대 공존이 필요한 상황에서 자유한국당의 입장을 보면 극히 우려스럽다. 전 세계가 한반도의 평화에 대해 주시하고 박수를 보내고 있는데 공당인 자유한국당이 재를 뿌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예를 들면 한국당 지지자들 중에 남북한 평화협력이 우리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처럼 호도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자유한국당의 선거전략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흠집 내기 위해 의도적으로 여론을 호도하는 것이 아니길 바란다.
경제발전의 새로운 활로를 못 찾고 있는 우리 경제에 북한과의 교류협력은 엄청난 기회이다. 북한과의 대립으로 가장 피해를 본 지역이 강화다. 남북평화협력의 기회를 잘 살려야 한다.
 
현재 판세에 대한 생각은?
현재까지 본격적인 선거 전은 아니다. 앞으로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돌입한다면 저와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가 있을 것이고 현재는 타 후보에 비해 부족하지만 그 부분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큰 경쟁자는 누구인가?
유천호 후보라고 생각한다.
 
군수가 된다면 핵심적인 역점사업은 무엇인가?
무엇을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싶다. 하고 싶은 일이 많지만 우선 행정기관의 칸막이 행정을 고쳐야 한다. 부서 간 유기적 협력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또한 민관과의 거버넌스, 협업체계가 중요하다. 민간과 함께 일의 현안을 두고 머리를 맞대고 하나하나 해결방안을 찾는다면 성공을 할 것이다. 모든 일을 그렇게 하고 싶다.
 
꼭 하고 싶은 일로 연중 축제를 여는 것이다. 특정시기에 축제가 집중되는 것이 아니라 분산되어 교통체증도 완화하고 강화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여유를 갖고 항상 찾아올 수 있게 해야 한다. 또한 문제가 관광객 수와 지역총생산이 연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관광정책이 주민 소득이 될 수 있는 정책마련이 필요하다.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이번 선거가 매우 중요하다. 힘 있는 집권여당의 군수를 선택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강화의 미래가 달려있다. 남북평화 협력시대를 맞이하여 힘 있는 집권여당의 군수 후보를 뽑아야 강화의 발전이 가능하다. 군민 여러분들이 충분히 잘 고려해서 판단하실 거라 생각한다. (인터뷰: 윤여군, 정리: 박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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