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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가을 축제, 풍성한 수확!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차 자리매김
함경숙  |  ganghw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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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3  09: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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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과 매출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차 자리매김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 강화 요구돼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강화군이 10월 한달을 전례없는 풍성한 축제로 물들이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군은 가을 축제인 ‘마니산 개천대축제’, ‘강화도 새우젓 축제’, ‘강화고려인삼축제’가 개최되었다. 강화의 가을축제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곁들여지며 전례없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넘어 전국적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평가다.

강화마니산 개천대축제’

단기 4350년 ‘강화마니산 개천대축제’가 지난 10월 1일부터 3일간 마니산 상설공연장과 참성단 등 마니산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개천대제 봉행을 비롯해 칠선녀 성무, 마당놀이, 인형극, 오케스트라, 국악아카펠라, 인기가수 등의 공연이 펼쳐지며 관객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총 방문객 수는 3만 3천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11% 증가했다. 축제장을 도로변의 주차장으로 옮긴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군은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임시주차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제14회 강화도 새우젓 축제’

제14회 강화도 새우젓 축제가 지난 10월13일부터는 3일간 내가면 외포리 정포항에서 개최되었다. 전국 최대의 새우젓 생산지인 강화군의 새우젓을 홍보하기 위한 이번 축제는 2004년부터 시작됐으며, 인천시를 대표하는 전통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전국 추젓 생산량의 약 70%가 강화군에서 생산되고 있다. 강과 바다가 합류하는 강화도 앞바다는 풍부한 영양염류가 유입되어 새우에 살이 많고 껍질이 얇아 특유의 감칠맛과 높은 영양가로 인해 예부터 임금님께 진상할 정도로 그 품질이 아주 우수하다.
이번 축제는 새우젓가요제, 새우테마 체험행사, 강화갯벌장어 잡기, 젓 새우와 회 시식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관광객이 연일 성황을 이루었다. 축제기간에는 젓갈시장과 주변상권에는 6만5천여명의 관광객이 몰리면서 새우젓 뿐만 아니라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량도 급증했다. 약 13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김장철을 맞아 소비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5회 강화고려인삼축제’

‘제5회 강화고려인삼축제’는 지난 10월21일부터 22일까지 하점면 강화고인돌광장에서 개최되었다. 2013년부터 시작된 강화고려인삼축제는 고품질 6년근 강화고려인삼을 염가에 판매하는 것은 물론 쌀, 고구마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과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행사까지 곁들여지며 지역 대표 축제를 넘어 명실상부한 전국 대표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화고려인삼은 역사성, 우수성과 인지도 면에서 그간 우리나라 인삼농업의 선도적 역할과 막대한 비중을 차지해 왔다. 그럼에도 인삼이 타 작물에 비해 고가인데다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 이후 판로에 고전을 면치 못한 실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제5회 강화고려인삼축제를 통해 행사기간 중 9억여원의 판매고를 올리고 6만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는 등 강화인삼의 소비촉진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축제는 유명가수 공연과 공연단 행사, 인삼경매, 즉석노래 자랑, 고인돌과 떠나는 밀당 체험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로 짜임새있게 진행되어 가족단위 방문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각 축제별 핵심 콘텐츠 및 차별화된 부대행사 부족해

“축제의 핵심이 뭐죠? 그야말로 축제다워야 하는데 너무 상술적인 면이 강조되는 것 같아 안타까워요.”
“축제별로 프로그램이나 운영면에서 차별성이 없어요. 그 밥에 그 나물이라고 해야 할까요.”
“축제가 10월에 집중해서 열릴 것이 아니라 계절별 또는 시기적으로 좀 분산해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시간이 겹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으나 여건이 허락하질 않아요.”
“강화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축제로 키워야 할 것 같아요. 이미 성공한 다른 지역의 사례를 조사하고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봐요.”
“모름지기 축제에 오면 즐겁고 신나는 분위기가 가장 중요한데 너무 주최측의 일방적인 행사로 제한되는 것 같아 아쉬워요.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프로그램 기획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2일 인삼 축제를 끝으로 가을 축제의 화려한 막을 내렸다.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들로 전례 없는 대성황을 이루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넘어 전국적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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