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문전성시! 자유한국당 출신, 시민단체 인사 등 줄지어 입당
민주당 문전성시! 자유한국당 출신, 시민단체 인사 등 줄지어 입당
  • 인터넷 강화뉴스 편집부
  • 승인 2017.10.0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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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문전성시
자유한국당 출신, 시민단체 인사 등 줄지어 입당

민주당에 입당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관계자에 따르면, 인천시에서 8월에 입당한 사람이 3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선에 투표권을 가지는 권리당원 마감시한이 9월 말까지로 정해져서 입당요인이 생겼다고 해도 인천시당의 전체 당원이 17만 명인데 한 달에 3만 명 넘게 증가한 것은 이례적일만큼 증가세가 가파르다.

지지율이 소폭 조정되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50% 내외를 유지하면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고, 문재인대통령의 지지율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어서 지방선거에 유리하다는 점이 반영된 것이기도 하고, 문재인 정부에 호감을 가지는 시민들이 민주당에 입당을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

민주당 강화군협의회(연락소장/김건하)는 “9월부터 당원 가입이 늘고 있는데 대략 300명쯤 입당했다. 당원이 가장 많았을 때 800명 정도였는데, 최근에 늘어나는 것을 보면 인심이 민주당으로 모이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일반 당원만이 아니고 자유한국당(전 새누리당)에서 민주당으로 옮기는 출마자도 있고, 당을 옮기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출마예정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유한국당 당원에서 민주당으로 옮겨 강화후보 출사표를 던진 하점면의 유광연씨는 몇해 전 무소속으로 군의원에 출마한 적이 있다. 유씨는 “안덕수 전 의원을 돕기 위해 입당해서 최근까지 자유한국당 당원이었지만, 농사를 짓고, 인천 한농연 회장, 전국 한농연 상임감사 등을 지냈다. 농업정책과 정치적 입장이 민주당에 공감하고 있었다. 민주당으로 강화군수에 출마해서 강화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직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공천으로 군의원에 출마했던 김삼현(태멘건축사 대표)씨도 고민을 하고 있다고 한다. 김씨는 “군의원으로 강화군을 위해 일하고 싶은 포부를 가지고 있는데, 당선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현재 민주당 입당도 고민하고 있는데 당을 바꾸는 것을 군민들이 받아주실지 염려가 된다. 아직은 결정하지 못했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강화지역 시민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인사들 가운데도 민주당으로 지역정치에 참여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은 여럿이지만, 확실하게 결심한 사람이 박흥열(인천광역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회장)씨와 이광구(인천시 로컬푸드협동조합)씨 두 명으로 알려졌다. 박흥열씨는 만화가로 가톨릭환경연대 대표로 오랫동안 일했고 하점면 이강리에 거주하고 있고, 이광구씨는 강화뉴스 편집인, 골든브릿지 투자증권 대표를 역임했고 양사면 철산리에 살고 있다.

박흥열, 이광구씨는 “작년부터 강화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나 고민하며 준비해 왔다. 주변에 뜻을 함께 하는 50여명의 동지들과 함께 준비하고 있다. 민주당을 통해 군의원, 시의원에 나설 결심이다,”라고 정치적 포부를 밝혔다.

내년 강화군의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의 압도적 우세가 유지될 것인가? 새로운 질서를 만들것인가? 민주당의 도전을 바라보는 군민들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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