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살포 걱정 끝 ··· 드론으로 농사 짓는다.
농약살포 걱정 끝 ··· 드론으로 농사 짓는다.
  • 윤여군 기자
  • 승인 2017.03.10 2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약살포 걱정 끝 ··· 드론으로 농사 짓는다.

 
농사지을 때 가장 어려운 것 중에 하나가 농약을 살포하는 일이다. 논농사에 농약살포는 1년에 두 차례 실시하는데, 1차는 6-7월에 하고 2차는 8월에 한다. 한 여름 찌는 더위에 방제복을 입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논에 들어가 분무기 줄을 끌고 농약을 치는 일은 한마디로 죽을 맛이다. 농약치는 일은 힘도 들지만, 농약 중독이 될 수도 있는 위험한 일이기도 하다.
 
이제는 농사가 수월해졌다. 적어도 농약치는 어려운 일에서 해방될 수 있는 새로운 살포방법이 열린 것이다. 드론을 이용하여 농약을 살포하게 되면 정정한 양을 골고루 살포할 수 있을뿐더러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드론을 이용하면 평당 25원에 농약살포
드론을 이용해서 논에 농약을 살포하는 일을 대행하고 있는 강신호씨(46, 강화 항공방제 대표)는 작년에 강화에서만 100만평을 드론으로 항공방제를 했다. 강씨는 드론을 취미로 해오다가 드론제작업체의 빔 인터내셔날 대표인 오원석씨의 권유로 농업용 드론을 구입해서 방제일에 뛰어들었다.
 
강씨에 따르면, 항공방제는 그동안 무인헬기를 이용해서 해왔는데, 헬기는 가격도 비싸고, 운전도 어렵고, 바람이 세서 수정할 시기의 작물에 악영향도 있어 헬기 운영효율이 좋지 못했다고 한다. 이에 비해 드론은 구입가격과 운영비가 저렴하고,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 위탁비도 평당 헬기가 50원인데, 드론은 25원에 불과하다.
 
농림부 드론을 농기계로 등록 구입시 지원
국가에서도 드론을 이용한 농사가 효과와 경제성에서 뛰어나다는 것을 알고 지원을 시작했다. 드론을 농사용 기계로 지정해서 구입비 지원을 하고 있다. 지역자치단체도 드론 농업에 나섰다. 전북 장수에 농업용 드론 교육원이 설립되었고, 고흥군은 드론업체인 유콘시스템과 MOU를 맺고 적극나서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본격적으로 드론농사가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화가 드론 방제의 적지···작년에 100만평 실시
강신호씨는 강화만큼 경지정리가 잘된 곳도 없습니다. 드론농업의 적지입니다. 올해는 농협들과 협력해서 드론방제를 적극적으로 할 생각입니다. 방제를 사업으로 하려는 분이 아니라도 몇 농가가 협력하면 드론을 구입해서 방제를 직접할 수도 있습니다. 드론 방제를 원하는 분이나 직접구입해서 해보려는 분을 적극적으로 돕도록 하겠습니다. 작년에는 거의 혼자했지만, 올해는 4명으로 늘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일자리도 만들 수 있고, 어렵지 않고 경제적으로 농사를 을 수 있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드론을 이용한 방제나 농사에 관심있는 분들은 강화항공방제 강신호대표(HP 010-6320-8668)에게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윤여군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