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학성명] <투명유리의 열린 시설 등 보여주기식 행정 중단하라!1>
[참학성명] <투명유리의 열린 시설 등 보여주기식 행정 중단하라!1>
  • 인터넷 강화뉴스 편집부
  • 승인 2017.02.2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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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유리의 열린 시설 등 보여주기식 행정 중단하라!1>
<소통과 공감은 커녕 오히려 학생들의 학습권과 인권을 심각히 침해, 조속히 개선하라!!>


1. 이청연교육감이 ‘소통’과 ‘공감’, ‘탈권위주의’를 내세우며 2015년부터 신설학교와 대수선학교들의 교장실, 교무실, 행정실 등을 투명유리 창문으로 하고 있는데, 소위 이런 인천의 ‘열린 학교시설’이 신학기를 앞두고 개선과 보완이 시급해 보입니다.

3. 참교육학부모회 인천지부(지부장 노현경)는 인천시교육청이 ‘열린시설’이라고 강조한 학교들(지난 1월초 교육청이 언급한 학교들) 중 일부 학교를 지난 1월 현장에 직접 나가 둘러보고 충격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이들 학교들은 교장실, 교무실, 행정실은 물론 학생들의 교실 전체와 심지어 학생과 교사의 프라이버시가 존중돼야 할 학생상담실(위클래스 전체를 투명유리로 함)과 보건실 여교사휴게실 조차 모두 ‘투명유리 창문’으로 설치돼 있었습니다.(첨부사진 참고바랍니다-나중에 학교자체적으로 반투명 유리스티커로 붙인 것으로 보임)

4. 이청연교육감이 내세우는 소통과 권위주의 탈피는 교육행정적 소통과 열린 사고에 의한 권위주의의 청산이어야 함에도, 건축 비전문가인 교육감의 한마디에 인천시교육청이 학생의 교육목적과 학교시설 용도를 무시한 체, 전체 학교시설을 모두 투명유리 창문으로 하여, 오히려 학생들의 학습권과 인권, 교사의 교육권을 침해하고 있습니다.

5. 저희가 가 본 학교들은 시교육청이 말한 것과는 달리 완전 투명유리의 불편함을 가리기 위해서인지, 다시 반투명 스티커로 교장실, 교무실, 행정실과 학생교실들 일부를 가리고 있었으며, 여교사 휴게실, 학생상담실(위클래스)와 보건실도 반투명 유리스티커나 심지어 A4 용지로 몇 장을 이용해 임시방편으로 가린 학교도 있었습니다.

6. 문제는 인천시교육청이 전혀 교육적이지도 상식적이지도 않은 그저 보여주기식 관료주의 행정의 전형을 갖고 마치 ‘소통과 공감’의 이상적인 열린 행정인양 강조하고, 앞으로도 계속 이런 문제 많은 열린시설로 학교신설을 하겠다는 발상입니다.

7.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학교시설이란 학교교육과 용도에 따라 유리창문으로 해야 할 시설이 있고, 학생들의 학습권과 인권보호를 위해 벽이나 반투명유리로 해야 할 시설이 있을 것입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신학기를 앞둔 지금 임시방편으로 유리스티커를 붙인 이들 학교들의 애로와 불편함을 당장 재점검해 개선 보완해 주어야 하며, 향후 이런 문제시설을 열린 시설이란 명분으로 반복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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