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왔다는 농업용수는 정말 안전한가요?
한강에서 왔다는 농업용수는 정말 안전한가요?
  • 윤여군 기자
  • 승인 2016.06.30 2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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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뉴스에 물어보세요]

강화뉴스에 물어보세요

문/ 올해도 가뭄으로 농사가 걱정됐지만, 다행히도 한강물을 끌어와서 모내기를 차질없이 했습니다. 그런데 양사면 북성리 근처 수로에 있는 물이 색깔도 갈색이고, 냄새도 나서 농업용수로 적합한 물이 왔는지 걱정입니다. 항간에는 한강물이 아니고 다른 하천에 있는 물을 보냈다는 말도 있는데, 사실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답/ 강화지역 가뭄대책으로 작년 12월 14일부터 올 4월 30일까지 한강물이 강화에 공급되었습니다.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약 500만 톤 가량 공급했다고 합니다. 강화대교 인근, 김포 포내천에서 공급해서 ‘과연 한강물이냐?’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한강물이 맞습니다.

김포대교 근처 신곡양수장에서 한강물을 취수해서 신고창양수장 → 온니사니양수장 → 김포 간선수로 → 가현양수장 → 포내천 → 강화읍(옥개방죽) → 송해면(숭릉천, 다송천) → 양사면(덕하천, 교산천) → 교동면으로 공급되었습니다.

수질에 대한 걱정이 제기되고 있는데, 포내천은 지방하천으로 김포시에서 매달 수질검사를 하고 있어서 2015년 12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수질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강화군도 일부 농민들이 민원을 제기해서,2016년 5월 3일에 덕하천 수질검사를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습니다.

중금속과 부유물 화학적·생물학적 산소요구량 등에서 정부가 정한 농업용수 수질 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염분함유문제는 확인할 수 없었는데, 포내천 수문공사를 새로 해서 위험이 없다고 군청 농정과 담당자가 밝혔습니다.

아울러 군청 농정과 담당자는 “용수가 갈색을 띄는 것은 몇 년간 가뭄으로 퇴적물이 쌓여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제 예산 480억이 확정되어 2018년까지 수로공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렇게 되면 포내천에서 오지 않고 직접 한강물이 들어오게되 오염의 염려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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