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사지를 찾을 수 있을까요?
선원사지를 찾을 수 있을까요?
  • 개똥아빠 시민기자
  • 승인 2013.05.3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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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로부터 무엇을 배울수있는지요
어제는 현 선원사지터 동쪽 800미터 지점에 새로 고려시대 큰 건물의 자리가 발견되어 설명회 들으러 모두들 갔었죠.
 
아직은 자세한 내용은 없지만 규모가 엄청나서 주위를 더 발굴해야 전체를 파악할 수 있다네요.
 
▲ 새로 발견된 고려집터
마침 현 선원사 주지스님도 오셔서 이야기를 보태주셨죠. 주지스님도 지금 발견된 이 지역이 선원사지터로 예상하고 이 동네에 땅을 사서 한증막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러니까 나중에 선원사지터가 나올 것 같아 미리 준비하셨다고 하네요. 그러면 그 동안 금싸라기 같은 돈 180억원 이상 국고로 선원사지터 발굴한다고 쓴 거 너무 아깝네요. 엉뚱한데 썼으니까요. 10년간 기와 몇 개 건지고… 강화도는 어딜 파도 기와 정도는 나오죠.
 
그 선원사지터 발굴하는데 힘을 모았던 동국대학교 역사발굴팀, 강화도의 문화재발굴 역사학자, 선원사지 주지스님, 강화군청 모두 아쉬운 일을 한 게 되네요. 이미 2004년에 오마이뉴스에서 그 지역이 선원사지터가 아니라는 기사가 나왔다네요.
 
선원사지터는 박정희대통령이 발굴지시를 해서 3일 만에 졸속으로 결정나고, 육영수 여사 서거 기일에 맞추느라 급하게 시작되었다는군요. 그건 오래 전 지나간 일이니 그렇다고 하고, 그럼 2004년도에 오마이뉴스 신문에서 그런 점을 지적하고 지금의 충렬사 근처라고 정확히 고증하고 지적했을 때 바로 잡았으면 국고낭비가 없었을 텐데 말이죠.
 
지금도 많은 향토역사학자와 학문하는 사람들은 지금의 선원사지터가 아니고 선행리 충혈사 자리 근처에 선원사가 있었다고 이야기하네요. 
 
하지만 역사로부터 아무것도 배우는 게 없으려면 충렬사 근처를 또 조사하고 발굴하려는 그런 노력을 하면 안 되겠죠. 이미 돈을 다 쏟아 부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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