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주교, 17회 만해대상 수상
김성수 주교, 17회 만해대상 수상
  • 인터넷 강화뉴스 편집부
  • 승인 2013.03.2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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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주교가 2013년 제 17회 만해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만해사상실천선양회는 5일 제 17회 만해대상 수상자로 김성수 주교 등 9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만해대상은 만해 한용운의 생명·평화·겨레사랑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올해 17회를 맞았다. 김성수 주교는 터키의 사상가이자 교육운동가인 페툴라 귤렌, 세계불교도우의회(WFB)와 함께 만해평화대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주교는 1930년 강화군 온수리에서 태어나 배제중학교, 단국대학교 정치학과와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성 미가엘신학원(현 성공회대학교)를 거쳐 성공회 사제서품을 받았다.

그는 1974년부터 우리나라 최초의 지적장애인 특수학교인 성 베드로학교의 교장을 역임했으며, 이후 2000년부터 9년간 성공회대학교 총장을 지냈다.

1984년에 성공회 주교, 1990년에 대주교 서품을 받은 김 주교는 강화군 온수리 일대에 물려받은 땅 3000평 일대에 정신지체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우리마을’을 설립해 장애인들이 일하며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었다.

이번 만해대상에는 김성수 주교와 만해평화대상 수상자들 이외에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인 일면스님과 모로코의 작가·문화비평가인 압데라힘 엘 알람, 미얀마의 원로문학가 다공 따야 등이 만해실천대상을 받게 됐다.

또 중요무형문화제 제 23호 ‘가야금 병창’의 예능보유자인 안숙선씨와 독일의 소설가 잉고 슐체, 러시아의 시인이자 철학자인 콘스탄틴 케드로프 등이 만해문예대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8월 11일 강원 인제군 하늘내린센터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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