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불은초등학교 통학버스 입찰에 참여했던 업체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낙찰이 되었음에도 학교 측이 불합리한 이유를 대며 계약을 미루고 있다는 것이다.학교 측은 입찰 공고에 ‘공고일 현재’ 어린이 통학버스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데, 해당 업체가 그 이후 자격을 취득했기 때문에 자격조건을 위반했다는 입장이다.통학버스 입찰 공고는 2월 10일 있었고, 해당 업체가 어린이 승합안전차량으로 구조 변경한 날짜는 2월 19일, 개찰이 이뤄진 날짜는 2월 22일이었다.2월 10일까지 어린이안전차량 조건을 맞춰야 하는데 2월 19일에 조건

강화도 최북단 돈대 중 하나인 작성돈대는 숙종 5년(1679) 최초의 48개 돈대가 축조된 후 거의 반세기 지난 영조 2년(1726)에 새로이 추가된 것이다.그만큼 젊은 돈대인 작성돈대는 현재 원형을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돈대 중 하나로, 오른쪽으로는 예성강 입구가 바라보이며, 왼쪽으로는 구등곶돈·광암돈을 거쳐 멀리 교동까지 보인다. 서쪽에 있는 구등곶돈대와의 직선 거리는 고작 660여m로, 돈대 간 거리 중 가장 짧은 편에 속한다. 그만큼 요충지란 뜻이다.강화 북서쪽은 예성강과 한강이 만나 서해로 나가는 요충지로, 강화가 보장처

유천호 강화군수가 7일 12시경 코로나 대량 발생과 관련한 현재 상황에 대해 강화군 공식 카톡채널을 통해 담화문을 발표했다.유군수는 6일 강화군에 8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1명은 공무원이라고 밝혔다.확진경로에 대해서는 서울 광문고등학교 축구부 학생이 확진됐고, 강화의 가족 및 지인들과 연쇄 접촉을 통해 전파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6일 강화군 공무원 620명, 일반인 522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강화군쓰레기처리장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1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아직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나머지는 모두

강화읍 주민들이 코로나 확진자 대량 발생 소식에 뒤숭숭해 하고 있다. 외출을 극도로 자제하는 모습이다.이는 어제 강화군에서 발생한 코로나 대량 확진자 발생 소식과 함께 강화군청 폐쇄, 공무원들에 대한 전수 검사와 강화초등학교 전수 검사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또한, 어제 연합뉴스 보도에서 ‘인천, 강화군 공무원 포함 28명 양성’이라는 표현이 강화군에서 28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3월 7일 현재 어제 8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 이외에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황이다.강화군 본청 공무원들에 대한 전수

3월 6일(토) 하루만에 강화군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8명이나 나왔다.강화군은 카톡 공지를 통해 오전 10시 30분경 5명, 오후5시에는 3명이 확진됐음을 밝혔다. 지난 2월 중순 진가객잔발 확진자가 10명 발생한 이후 보름만에 대량 확진자가 또 발생된 것이다.상황이 더욱 심각해 보이는것은 강화군 공무원 1명과 강화초등학교 학생도 확진됐다는 점이다.이로인해 강화군은 오늘 오전 군청 청사 전체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출입을 금지시켰으며, 전체 공무원에 대해서도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한, 강화초등학교에서도

국가 인사혁신처는 ‘2021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일정’을 2020년 12월 3일에 발표했다. 5급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 시험은 3월 6일, 7급 1차 공직적격성평가(PSAT)는 7월 10일, 9급 필기시험은 4월 17일에 본다고 사이버센타에 게시했다. 이로써 2021년도 공무원 시험을 향한 대장정이 시작된 셈이다.수 년 째 경기 부진으로 청년들의 취업이 원활하지 못한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까지 퍼져 경기가 더 어려워졌다. 2020년 7월 11일에 있었던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의 경우 4,900여 명을

인천광역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희)은 3월 2일(화)에 관내 모든 초등학교 신입생들에게 ‘책날개 꾸러미’를 선물해 입학을 축하하고 책과 함께 즐거운 학교생활을 시작하도록 하기 위해 ‘책날개 입학식’을 운영하였다. 이번 ‘책날개 입학식’에서는 강화 관내 모든 초등학교 신입생들에게 그림책 2권을 제공하고 각 학교 입학식 운영계획에 따라 교장선생님께서 책 읽어주기, 담임선생님께서 책 읽어주기, 의형제 책 읽어주기, 독서캠페인, 독서서약 등 학교별로 다양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하였다.또한 책날개 입학식 주간을 통하여 학생

혹시 여러분은 꿈에서 산에 불을 지르거나, 산불이 크게 나는 것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꿈에서 불을 크게 지르거나 본다는 것은 만사형통과 계획하는 일들이 순조롭게 풀리고 사업이 번창하며, 많은 재물과 돈을 벌 수 있다는 의미로 해몽이 된다고 한다.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인 봄이 되면 역설적이게도 산불로 수천 년을 지켜온 아름다운 산림을 한순간에 잃을 것을 걱정하여야 하며 우리 모두는 이를 지키기 위하여 필사의 노력을 경주한다. 이는 춥고 긴 겨울을 견뎌온 산천초목은 거의 마를 대로 말라있는 상태여서 조그만 불씨라도 닿으면 짧은 시간 내

사설(社說)은 신문 등에서 그 사(社)의 주장이나 의견을 펼치는 논설을 말한다. 주로 정치, 경제, 사회 일반의 주요한 이슈에 대한 사(社)의 입장을 담고 있다. 신문에 실리는 주장 글로는 크게 사설과 칼럼이 있다. 칼럼은 내·외부인사가 쓰는데, 특히 외부인사의 칼럼은 ‘자사의 입장과 다를 수 있다’는 문구를 넣어 일정하게 거리를 둔다. 하지만 사설은 칼럼과 달리 언론사의 공식 입장이기에 반드시 주필이나 논설 주간 등이 쓴다. 그런데 최근 4개 강화지역 신문이 공동사설이라는 제목으로 동시에 글을 싣고 있다. 글 말미에 ‘공동사설은

가 지난 2월 27일(토) 분오 저어새생태마을 커뮤니티 센터에서 개최되었다.간담회에는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강화도시민연대, 가톨릭환경연대, 인천환경운동연합, 수도권매립지공사, 생태교육센터이랑, 생태교육허브 물새알,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사무국, (재)EAAFP, 인천광역시 생태지질팀, 강화군민 등이 참석하였다. 인천, 강화지역 환경단체들은 2003년부터 강화 두루미를 모니터링해 오고 있다. 매년 강화를 찾는 두루미가 증가하여 2020년에는 45마리가 동검

강력한 '조망효과(Overview Effect)'인간이 만든 피조물로는 가장 우주 멀리 날아가고 있는 보이저 1호는 출발한 지 13년 만인 1990년 2월 14일, 지구로부터 60억km 떨어진 해왕성 궤도 부근을 지날 때, 카메라를 지구 쪽으로 돌려 자기가 떠나온 고향 지구 행성을 렌즈에 담았다.지구-태양 간 거리의 40배(40AU)나 되는 곳에서 카메라로 찍은 지구의 모습은 그야말로 광막한 허공중에 떠 있는 한 점 티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그 사진을 보고 사람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불면 날아갈 듯 한 우주

강화는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활동하고 있고 문화 예술적 자양분이 어느 지역보다도 풍부한 곳이다. 강화군민으로서 자부심과 애정을 느낄만하다. 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강화는 풍부한 역사문화 자산 말고도 사람 자산이 많은 곳이다. 앞으로 강화에서 활동하고 있거나 강화출신으로 외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필자소개: 황대익은 1964년 생으로 강화읍에서 태어나 현재도 살고 있는 토박이다. 홍익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고, 5년간 강화미술관에서 전시기획자로 근무했다. )덕포리에는 정수모 작가가

우리는 밥이라면 당연히 쌀밥을 연상합니다. 하지만 이건 다수확 품종인 통일벼를 통해 보릿고개를 넘긴 이후의 얘기고, 그 이전에는 다른 잡곡들의 알갱이들을 익힌 조리 상태를 포괄하는 의미였습니다.벼농사의 시작은 아시아 남부지역의 1만~6천 년 전으로 보고 있으며 애초 우리의 벼농사 기술은 중국으로부터 온 것이 학계의 정설입니다.재미있게도 작물로서 벼의 기원은 한반도라고 합니다. 청주시에서 발견된 구석기 시대 유적으로 거슬러가죠. 추가 학술연구가 필요하긴 하지만 2016년 국제 고고학 개론서 개정판에서 먹을거리로서 쌀의 기원을 한국으로

강화군이 지난달 24일 인천지방경찰청에서 발표한 강화군 공무원들이 상당수 연루된 폐기물 불법매립 사건과 관련해 현 군수시기에 발생된 사건이 아니라며 선을 긋고 나섰다.강화군은 지난달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사건은 민선6기 시절인 2016년 10월부터 2017년 7월까지 발생된 일이며 관련 공무원에 대해 일벌백계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또한, 작년 5월부터 농지관리TF팀을 신설해 불법매립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해 200여 곳의 위법사항을 발견했다며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해당 사건은 전 이상복 군수시기에 발생된 일이며, 현 유

서도면을 향하는 여객선이 3월 1일부터 선수항(화도면)에서 출항해 ‘선수~주문도(살곶이)’ 항로와 ‘선수~볼음도~아차도~주문도(느리)’ 항로 2개로 나눠 1일 3차례씩 운항한다. 새로운 뱃길은 주문도까지는 35분, 볼음도까지는 55분이면 갈 수 있다. 기존 뱃길은 1일 2차례 운행에, 시간이 1시간 40분이 소요됐었다.단축‧분리항로는 서도면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여객선 운항시간 단축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그동안 이용돼 왔던 외포항을 출발하는 항로는 뻘이 쌓여 물때를 맞춰 여객을 운행해야 하

강화군 남북교류협력위원이자 선거관리위원인 장용철 교수가 2021년부터 안양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으로 임명되었다. 신임 장용철 부총장은 북한학을 전공한 남북교류협력사업 전문가로서 현재 안양대 사회복지학과 주임교수이자 안양대학교 부설 통일사회정책연구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강화군 화도면 장화리에 살고 있으며, 지난 2019년에는 시집을 발간한 시인이기도 하다. 현재 강화군을 비롯하여 서울시, 통영시, 용산구 남북교류협력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강화군이 오늘(26일)부터 본격적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들어갔다.이번 백신 접종의 대상은 관내 요양병원 3개소, 요양시설(노인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등) 25개소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요양병원은 해당 요양병원에서 직접 접종을 실시하고, 요양시설은 촉탁 의료기관에서 방문 접종을 실시한다. 10명 미만의 요양시설은 예약을 통해 군 보건소에서 접종을 실시한다.이번 백신물량은 총 1천명분이다. 이미 800명분이 들어왔고 28일 200명분이 추가로 들어온다. 이번 접종은 3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