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1총선이 지난주 끝났다. 강화에서는 현직군수의 국회의원 출마로 인한 군수보궐 선거와 총선이 겹쳐 국회의원 후보자 4명, 군수후보자 5명이 난립하여 더욱 치열한 각축전이 전개되었다. 선거기간 한 달간을 유세차량의 확성기 소음과 상대방 후보들에 대한 비방 가두방송과 함께 온갖 좋지 않은 소문들이 무성하기도 하였다.이제 투표가 끝나고 당선자가 확정되었으니 지난 기간 동안 벌어진 모든 아픔과 갈등을 씻고 당선된 후보에게는 축하와 성원을 그리고 낙선한 더 많은 후보에게는 격려와 위로를 보내자.출마한 모든 후보자들과 또 그 후보자를 지원한 많은 선거운동원들은 그동안 참으로 열심히 선거운동에 전력을 기울였다. 나 자신도 민주통합당이라는 한 정당의 정당인으로서 우리당의 국회의원, 군

서해안에 큰일이 생겼어요조력댐발전소라는 놈 때문인데이놈은 녹색 탈을 쓰고 있어서정체가 쉽게 드러나지 않아요 윤여군 강화지역 조력댐반대 대책위원회 대표강화도에 난리가 났습니다. 아니 서해안 전체에 큰일이 생겼어요. 조력댐발전소라는 놈 때문에 생긴 일인데, 하나도 아니고 무려 다섯개나 만든다고 해요.조력댐발전소라는 놈은 녹색 탈을 쓰고 있어서 정체가 쉽게 드러나지 않아요. 속지 않으려면, 꼼꼼히 따져봐야지요. 이놈은 바다를 댐으로 막아서 바닷물을 가두고 썰물 때 높이 차이가 생기면 물을 흘려 그 힘으로 전기를 만든다고 해요. 원리는 육지의 댐과 마찬가지인데, 조석과 간만을 이용해서 매일 두번씩 전기를 만들 수 있지요. 석유를 쓰지 않으니 에너지 자립에 기여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하지 않으니

 선거철이 왔나보다. 2012년 올 해는 총선과 대선이 차례로 있다. 하루에도 수차례 이름도 생소한 여론조사 기관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처음에는 고분고분 응답을 해주었으나 점차 짜증이 날 정도다. 사실 나는 정치에는 별 관심도 기대치도 전혀 없다. 어느 정당이 정권을 잡든, 가축을 사육하며 산 속에서 거의 세속과 단절된 생활을 하는 나에겐 누가 군수가 되든, 시장이 되든, 국회의원이 장관, 대통령이 되든 나의 실생활에 있어 아무런 도움은 커녕 열심히 그리고 묵묵히 땀 흘리며 노력하면 무엇인가 삶의 질이 향상되어야 하는데, 왠일인지 세상살이는 살아갈수록 각박하고 피폐해지고 생활형편은 점점 쪼그라들기만 하고 주름살만 늘어간다. 앞이 전혀 보이지않아 불투명하고 미래에 대한 확신이 서질 않는다.  오래 전,

 선거막바지로 치달아 가면서 선거판이 달아오르고 있다. 유권자들은 냉정하게 바라보고 있는데, 후보자들은 표를 얻기 위해 분주하다. 유권자들은 선거에서 후보자들의 어떤 점을 보고 표를 줄까? 도덕성, 공약, 정당, 지역연고 등을 살펴서 지지하거나 반대를 한다. 이번 선거에서 우리나라 유권자들은 도덕성이 가장 큰 기준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 치하에서 학습된 결과일 것이다. 강화의 유권자들은 어떨까? 바람직한 것은 아니지만, 그간의 선거에서 드러난 것을 보면 지역연고가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바람직하게 변화해야 할 지점이다.  강화의 유권자들이 덜 중요하게 여겨도 공약은 후보자가 꼭 지켜야 하는 약속이기에 중요하다. 활자로 인쇄된 것이든 말로 하는 것이든,

3월 28일자 강화뉴스를 보고...이번 선거후보자분들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 조력발전소 건립에 대한 입장과 농어업 관련 육성 내용, 열악한 경제문제, 각종 규제완화 등 강화지역의 현안사항에 대한 내용들이었다.그래서, 그동안의 앵무새처럼 말하던 내용이 아닌, 또한 어느 후보도 관심없었던 문제로 후보자 분들에게 강화군의 현재 공공도서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또 어떻게 육성 발전을 시킬 것인지에 대해 묻고 싶다.현재 강화군의 공공도서관은 경기, 인천지역 수도권에서 제일 열악하다고 할 수 있다.군립도서관을 이용해 보셨던 분들이라면 이해를 잘 하시겠지만 군립도서관을 이용하지 않았던 분들은 좋은지, 나쁜지 조차 모르고 있다.예로 강화 주민들이 군립도서관이 안 좋아 가까운 통

 겨울 가뭄을 해결해 주는, 꽤 많은 봄비가 내린 반갑기만한 아침이다. 비온 뒤 땅이 더 굳는다고 하지만, 비온 뒤의 공기는 또 얼마나 깨끗한지! 매일 쉬는 숨이지만 오늘은 한 번 더 두 팔을 벌려 크게 숨 쉬어 보는 아침이다. 총선뉴스가 연일 계속된다.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환호를 지르고, 불복하고 무소속으로 가고, 비리를 저질렀다고 사퇴하는 뉴스가 계속된다. 막걸리와 고무신 선거는 사라진 지 오래됐다. 그것이 사라진 후에는 면책과 리책에게 얼마만큼의 배당금이 지급되었다. 그 배당금을 가지고 음식점에 모여 동네에서 행사깨나 한다는 유지들에게 한잔을 먹이는 시절이 분명히 있었다. 어느 동네에서는 'ㄱ' 당에서 받은 돈과 'ㄴ'당에서 받은 돈을 함께 모아서 동네잔치(?)를 공동으로 개최하기도 했다.

소위 88만원 세대라 불리는 20대는 경제적으로 어렵고 정치에는 무관심하다. 그 결과는 낮은 투표율로 나타나고 있다. 강화의 전체 인구 67,049명중에서 20대는 6,640명으로 약 10%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2011년 강화군 통계연보) 지난 18대 총선 선거자료를 보면 강화군의 20-24세 투표율은 여자 19%, 남자 43%로 평균 32%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60세 이상 평균투표율 67%의 절반가량 수치다.강화에 살고 있는 20대들에게 이번 선거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자영업을 하고 있는 김태규(24세, 양도면)는 먹고 살기 바쁘고 시간이 없기 때문에 투표하지 않을 것이며, 솔직히 누가 되든지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지지하는 정당 또는 후보를 묻자 나이가 어려 잘 모르고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