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사소개

우리는 지금 경제, 정치, 사회, 환경 등 생활 전반에서 중대한 전환이 필요한 시기에 서 있습니다. 국민의 자유와 기본권을 바로 잡아야하며, 지역, 세대, 이념 간의 갈등과 높은 실업율과 빈부격차도 시급히 해결돼야 합니다. 학교 폭력을 제거하고, 일등만을 고집하는 수월성 교육을 개선하여 모든 학생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해야 합니다. 아울러 소외 계층과 함께 살아가는 새로운 사회를 열어야 할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런 위기는 국가의 문제만이 아닌 강화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일상적인 일입니다. 강화에서도 다방면의 비민주적 요소가 제거되고, 사회정의가 실현되어 군민이 주인 되고, 대화와 소통이 이루어지는 건강한 강화 사회가 형성되는 계기를 만들 때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강화를 사람의 온기가 느껴지는 지역으로 만들면 그것이 바로 우리 사회 전체가 나가야 할 모델이 될 것입니다. 지금은 지역이 희망인 시대입니다.

강화 사회의 만연한 문제와 해결 과제는 강화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사 표현을 통해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강화군민의 힘과 뜻과 지혜를 동원하여 해결할 수 있는 많은 수단 중에서 가장 큰 수단은 언론을 통해 강화군민의 의사가 표현되고 현실에 맞는 대안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새 신문의 창간을 결심하게 된 것은 강화에 언론매체가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이미 강화에는 3개의 지역신문과 10여개의 지방신문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 신문을 창간하고자 하는 이유는 작거나 큰 강화군민의 목소리와 양심을 대변하고, 진실을 찾아 발로 뛰는 부지런하고 용기 있는 언론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역 신문이 갖는 결함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언론이 개인 또는 몇 사람의 사유물이 되거나 권력에 예속되지 않도록 신문사 운영에 필요한 창간기금을 강화군민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하여 강화군민이 주인 되는 신문을 만들 것입니다. 이를 통해 신문이 가야 할 올바른 길을 제시하고, 주민의 목소리를 우선으로 하는 책임 있는 편집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우리의 이러한 굳은 결의는 강화군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강화뉴스"의 강건한 의지로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 믿으며 이발기선언의 의지가 변질되지 않도록 강화군민들의 엄중한 감시를 부탁드립니다.

오늘 우리는 지역이 희망인 새로운 시대흐름에 힘찬 발걸음을 내딛게 됨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새 신문의 의지를 다지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강화뉴스" 발기 선언을 발표합니다.

하나. 창간기금을 강화군민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하여 강화군민이 주인 되는 신문을 만들 것입니다.
하나. 민주적 가치, 사회적 정의 실현을 지향하며 정치, 경제, 사회, 환경, 교육, 문화를 비롯하여 기존 언론이 다루지 않는 소외 게층에 대한 사실들을 강화군민의 입장에서 공정하게 보도할 것입니다.
하나. 권력과 기득권의 부당한 간섭과 회유에 굴복하지 않고, 참된 주민의 자세로 공정하고 신중하며 용기있게 진실을 보도할 것입니다.

2012년 2월 4일
강화뉴스 창간발기인 일동